인도네시아 롬복서 또 규모 6.9 강진…여진 공포 계속

입력 2018.08.20 (12:38) 수정 2018.08.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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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주전 강진으로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또다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두명이 숨졌습니다.

잇따른 지진에 수 많은 사람들이 건물에서 뛰쳐나오는 등 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흔들리는 건물에서 애 어른 할 것없이 공포에 질린 주민들이 뛰어나옵니다.

환자가 누운 병상도 서둘러 안전한 곳을 찾아 줄줄이 이동합니다.

2주전 규모 7.0 강진 참사로 480명 이상이 숨진 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에 휴일 밤 또다시 규모 6.9의 강진이 덮쳤습니다.

오전에 규모 6.3 지진에 이어 한밤중 잇따른 강진입니다.

[롬복 시민 : "모든 사람들이 호텔에서 뛰쳐나왔어요 그렇지만 모두 질서있게 대피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최소 2명이 숨졌고 많은 주택이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진은 인근 휴양지 발리섬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 관광객도 즐겨 찾는 이곳에선 일부 전기까지 끊겨 관광객과 주민들을 불안케하고 있습니다.

[루디 소에마고/발리 관광객 : "지진때문에 두려워요 .그래서 이렇게 바깥에 나와있는겁니다."]

롬복 미 지질조사국은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롬복 동쪽 벨란팅에서 5km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20.3km라고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롬복에서는 지난 5일 강진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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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롬복서 또 규모 6.9 강진…여진 공포 계속
    • 입력 2018-08-20 12:40:37
    • 수정2018-08-20 13:02:59
    뉴스 12
[앵커]

2주전 강진으로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또다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두명이 숨졌습니다.

잇따른 지진에 수 많은 사람들이 건물에서 뛰쳐나오는 등 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흔들리는 건물에서 애 어른 할 것없이 공포에 질린 주민들이 뛰어나옵니다.

환자가 누운 병상도 서둘러 안전한 곳을 찾아 줄줄이 이동합니다.

2주전 규모 7.0 강진 참사로 480명 이상이 숨진 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에 휴일 밤 또다시 규모 6.9의 강진이 덮쳤습니다.

오전에 규모 6.3 지진에 이어 한밤중 잇따른 강진입니다.

[롬복 시민 : "모든 사람들이 호텔에서 뛰쳐나왔어요 그렇지만 모두 질서있게 대피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최소 2명이 숨졌고 많은 주택이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진은 인근 휴양지 발리섬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 관광객도 즐겨 찾는 이곳에선 일부 전기까지 끊겨 관광객과 주민들을 불안케하고 있습니다.

[루디 소에마고/발리 관광객 : "지진때문에 두려워요 .그래서 이렇게 바깥에 나와있는겁니다."]

롬복 미 지질조사국은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롬복 동쪽 벨란팅에서 5km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20.3km라고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롬복에서는 지난 5일 강진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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