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文 대통령,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 기대하지 말아야”

입력 2018.08.20 (14:59) 수정 2018.08.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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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여야 원내대표들을 만나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요청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은 섣부른 비준 동의를 기대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0일) 경기도 과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남북 관계개선만 이뤄진다면 한반도 비핵화는 안중에도 없는 듯한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실질적 핵 폐기에 대해, 구체적인 공감이 있는 핵 폐기가 이뤄지지 않으면 4·27 정상회담의 섣부른 비준 동의는 어렵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비준 동의를) 기대하지 마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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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文 대통령,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 기대하지 말아야”
    • 입력 2018-08-20 14:59:07
    • 수정2018-08-20 15:00:26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여야 원내대표들을 만나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요청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은 섣부른 비준 동의를 기대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0일) 경기도 과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남북 관계개선만 이뤄진다면 한반도 비핵화는 안중에도 없는 듯한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실질적 핵 폐기에 대해, 구체적인 공감이 있는 핵 폐기가 이뤄지지 않으면 4·27 정상회담의 섣부른 비준 동의는 어렵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비준 동의를) 기대하지 마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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