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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진 태풍 ‘솔릭’ 모레 밤 충남 상륙…큰 피해 우려
입력 2018.08.21 (21:05) 수정 2018.08.22 (10:2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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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진 태풍 ‘솔릭’ 모레 밤 충남 상륙…큰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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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19 호 태풍 솔릭이 목요일 밤쯤 충남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진로가 약간 서쪽으로 변경돼 한반도 상륙시점도 다소 늦춰졌지만 강도는 더욱 세졌습니다.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열도 가까이 북상한 태풍 '솔릭'의 현재 모습입니다.

태풍의 눈이 직경 100km 규모로 발달했습니다.

제주도가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어제(20일)보다 강도가 더 세진 겁니다.

태풍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내일(22일) 밤 제주 서쪽 바다로 북상하겠습니다.

모레(23일) 밤 충남 서해안에 상륙하고 금요일 새벽엔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 때문에 남해안과 제주 등지에 최고 40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150mm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한반도가 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에 들기 때문에 강풍도 비상입니다.

태풍의 중심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부는 바람에 이동 속도까지 더해지는 '위험 반원'이기 때문입니다.

[이동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특히 제주도와 해안지역으로 순간 최대 풍속이 40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태풍의 경로가 어제(20일) 전망보다 서쪽으로 수정된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상보다 강해지면서 왼쪽으로 밀렸기 때문입니다.

[유희동/기상청 예보국장/기상청 브리핑 : "북태평양 고기압은 이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서쪽으로 확장돼있는 것을 저희가 분석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저희가 계속해서 태풍이 동쪽보다는 서쪽으로 더 편향할 수 있다는 이유가..."]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변화에 따라 태풍의 북상 경로가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한반도 상륙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더 세진 태풍 ‘솔릭’ 모레 밤 충남 상륙…큰 피해 우려
    • 입력 2018.08.21 (21:05)
    • 수정 2018.08.22 (10:26)
    뉴스 9
더 세진 태풍 ‘솔릭’ 모레 밤 충남 상륙…큰 피해 우려
[앵커]

제 19 호 태풍 솔릭이 목요일 밤쯤 충남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진로가 약간 서쪽으로 변경돼 한반도 상륙시점도 다소 늦춰졌지만 강도는 더욱 세졌습니다.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열도 가까이 북상한 태풍 '솔릭'의 현재 모습입니다.

태풍의 눈이 직경 100km 규모로 발달했습니다.

제주도가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어제(20일)보다 강도가 더 세진 겁니다.

태풍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내일(22일) 밤 제주 서쪽 바다로 북상하겠습니다.

모레(23일) 밤 충남 서해안에 상륙하고 금요일 새벽엔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 때문에 남해안과 제주 등지에 최고 40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150mm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한반도가 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에 들기 때문에 강풍도 비상입니다.

태풍의 중심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부는 바람에 이동 속도까지 더해지는 '위험 반원'이기 때문입니다.

[이동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특히 제주도와 해안지역으로 순간 최대 풍속이 40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태풍의 경로가 어제(20일) 전망보다 서쪽으로 수정된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상보다 강해지면서 왼쪽으로 밀렸기 때문입니다.

[유희동/기상청 예보국장/기상청 브리핑 : "북태평양 고기압은 이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서쪽으로 확장돼있는 것을 저희가 분석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저희가 계속해서 태풍이 동쪽보다는 서쪽으로 더 편향할 수 있다는 이유가..."]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변화에 따라 태풍의 북상 경로가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한반도 상륙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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