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곤파스 닮은 솔릭…‘마른 태풍’ 곤파스 위력 보니

입력 2018.08.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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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솔릭'이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치우쳐 남해안이 아닌 서해안 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솔릭은 중심기압 95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 풍속 초속 43m(시속 155km)의 강한 중형 태풍이다. 기상청은 솔릭이 내일(22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남쪽 340km 해상에 도달한 뒤 모레(23일) 오전에는 목포 남서쪽 120km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곳곳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목인다. 서해안에 상륙한 태풍은 수도권 등 내륙지역을 관통해 24일 낮에는 속초 북쪽 동해 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태풍 솔릭이 현재 예상 경로대로 이동한다면 2010년 서해안으로 상륙해 수도권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와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초 예상보다 강수량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더 강해질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곤파스는 '마른 태풍'으로 불릴 만큼 호우 피해보다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유발했다. 당시 17명의 인명피해와 1,700여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곤파스의 중심기압은 1,008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30~40m에 달하는 강한 중형 태풍이었다. 여러모로 솔릭과 닮았다.

태풍 솔릭의 닮은꼴로 거론되는 곤파스의 위력은 어땠을까? 이른 아침 상륙해 내륙을 할퀴고 간 자리는 곳곳이 아수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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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2 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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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솔릭'이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치우쳐 남해안이 아닌 서해안 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솔릭은 중심기압 95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 풍속 초속 43m(시속 155km)의 강한 중형 태풍이다. 기상청은 솔릭이 내일(22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남쪽 340km 해상에 도달한 뒤 모레(23일) 오전에는 목포 남서쪽 120km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곳곳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목인다. 서해안에 상륙한 태풍은 수도권 등 내륙지역을 관통해 24일 낮에는 속초 북쪽 동해 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태풍 솔릭이 현재 예상 경로대로 이동한다면 2010년 서해안으로 상륙해 수도권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와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초 예상보다 강수량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더 강해질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곤파스는 '마른 태풍'으로 불릴 만큼 호우 피해보다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유발했다. 당시 17명의 인명피해와 1,700여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곤파스의 중심기압은 1,008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30~40m에 달하는 강한 중형 태풍이었다. 여러모로 솔릭과 닮았다.

태풍 솔릭의 닮은꼴로 거론되는 곤파스의 위력은 어땠을까? 이른 아침 상륙해 내륙을 할퀴고 간 자리는 곳곳이 아수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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