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에 지진체험관 개관

입력 2018.08.23 (17:34) 수정 2018.08.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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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3일 경기도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 지진체험관을 개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글로비스의 지정기탁금으로 조성된 지진체험관은 가로 830cm, 세로 295cm 크기로 식탁, 냉장고, 가스레인지, 전기차단기 등을 갖춰 일반 가정집의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또 벽체붕괴 시스템과 연기체험시설도 갖췄습니다.

벽체붕괴 시스템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실감 나게 보여주는 것으로 지진 진동과 함께 에어 실린더를 이용해 벽체가 무너지는 것을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진체험관에서는 지진규모 2부터 한반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인 지진규모 6까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진체험관 교육은 4명이 한 조가 돼 지진발생 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머리를 보호하는 방법, 가스와 전기 차단, 벽체붕괴 시 행동요령 등을 익힐 수 있습니다.

연기체험 시설에서는 건물 화재가 발생했을 때 매캐한 연기로 인한 질식 피해를 막기 위한 대피훈련이 진행됩니다. 인체에 무해한 훈련용 연기발생기를 통해 앞이 보이지 않는 연기 속에서 대피유도선과 유도등을 따라 지진 및 화재로 인한 건물의 붕괴를 구현하는 각종 장애물을 피해 대피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국,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민간 구호단체로 파주와 함양 2곳에 재해구호물류센터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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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3 17:34:28
    • 수정2018-08-23 17:40:48
    사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3일 경기도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 지진체험관을 개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글로비스의 지정기탁금으로 조성된 지진체험관은 가로 830cm, 세로 295cm 크기로 식탁, 냉장고, 가스레인지, 전기차단기 등을 갖춰 일반 가정집의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또 벽체붕괴 시스템과 연기체험시설도 갖췄습니다.

벽체붕괴 시스템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실감 나게 보여주는 것으로 지진 진동과 함께 에어 실린더를 이용해 벽체가 무너지는 것을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진체험관에서는 지진규모 2부터 한반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인 지진규모 6까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진체험관 교육은 4명이 한 조가 돼 지진발생 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머리를 보호하는 방법, 가스와 전기 차단, 벽체붕괴 시 행동요령 등을 익힐 수 있습니다.

연기체험 시설에서는 건물 화재가 발생했을 때 매캐한 연기로 인한 질식 피해를 막기 위한 대피훈련이 진행됩니다. 인체에 무해한 훈련용 연기발생기를 통해 앞이 보이지 않는 연기 속에서 대피유도선과 유도등을 따라 지진 및 화재로 인한 건물의 붕괴를 구현하는 각종 장애물을 피해 대피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국,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민간 구호단체로 파주와 함양 2곳에 재해구호물류센터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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