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심판에 인사 안해서?’ 김한솔, 도마 은메달 눈물

입력 2018.08.24 (20:09) 수정 2018.08.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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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23·서울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한솔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550점을 받았다. 김한솔은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4년 전 인천 대회 우승자인 섹와이훙(홍콩·14.612)에게 역전패했다.

결정적인 패인은 2차 시기에서 느닷없이 당한 벌점 0.3점이었다. 김한솔이 연기를 마친 뒤 심판에게 인사 하지 않고 기쁨에 겨운 나머지 관중에게 세리머니를 먼저 펼쳤다는 게 이유였다.

김한솔은 벌점을 받지 않았다면 평균에서도 14.700점으로 섹와이훙을 눌렀겠지만, 아쉬운 실수로 눈물을 흘렸다.

올해 아시안게임 남자 마루운동 심판을 본 한윤수 경북대 교수는 "심판에게 종료 인사를 하지 않으면 벌점으로 0.3점을 준다는 내용이 FIG 규정집에 있다"며 "이번 대회 도마 심판들이 규정을 아주 정확하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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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심판에 인사 안해서?’ 김한솔, 도마 은메달 눈물
    • 입력 2018-08-24 20:09:49
    • 수정2018-08-24 22:31:01
    종합
김한솔(23·서울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한솔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550점을 받았다. 김한솔은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4년 전 인천 대회 우승자인 섹와이훙(홍콩·14.612)에게 역전패했다.

결정적인 패인은 2차 시기에서 느닷없이 당한 벌점 0.3점이었다. 김한솔이 연기를 마친 뒤 심판에게 인사 하지 않고 기쁨에 겨운 나머지 관중에게 세리머니를 먼저 펼쳤다는 게 이유였다.

김한솔은 벌점을 받지 않았다면 평균에서도 14.700점으로 섹와이훙을 눌렀겠지만, 아쉬운 실수로 눈물을 흘렸다.

올해 아시안게임 남자 마루운동 심판을 본 한윤수 경북대 교수는 "심판에게 종료 인사를 하지 않으면 벌점으로 0.3점을 준다는 내용이 FIG 규정집에 있다"며 "이번 대회 도마 심판들이 규정을 아주 정확하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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