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서 한적 회장 “남북 연내 추가 이산상봉 공감…10월 말쯤 가능”

입력 2018.08.26 (12:02) 수정 2018.08.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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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연내에 추가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공감하고, 행사 일정과 방식 등 구체적 내용은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어제(25일)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린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용일 북측 단장과 21차 행사와 같은 방식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올해 안에 한 번 더 하기로 협의했다"며 "날짜 등은 국장급 실무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현재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며, "연내에 한다고 했지만 날씨 등을 고려할 때 잘 되면 10월 말쯤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남북이 연내 추가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필요성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회장과 박 단장은 이산가족 전면 생사확인, 정례 만남, 화상상봉, 고향방문과 성묘 등 이산가족 문제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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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6 12:02:00
    • 수정2018-08-26 13:05:45
    정치
남북이 연내에 추가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공감하고, 행사 일정과 방식 등 구체적 내용은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어제(25일)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린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용일 북측 단장과 21차 행사와 같은 방식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올해 안에 한 번 더 하기로 협의했다"며 "날짜 등은 국장급 실무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현재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며, "연내에 한다고 했지만 날씨 등을 고려할 때 잘 되면 10월 말쯤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남북이 연내 추가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필요성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회장과 박 단장은 이산가족 전면 생사확인, 정례 만남, 화상상봉, 고향방문과 성묘 등 이산가족 문제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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