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6회 연속 금메달

입력 2018.08.28 (00:49) 수정 2018.08.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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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양궁이 단체전 6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장혜진(31)과 강채영(22), 이은경(21)으로 꾸려진 여자양궁 대표팀은 어제(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타이완을 세트 승점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6개 대회 연속 아시아 정상을 지켰습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앞서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흔들렸지만, 단체전에서 아쉬움을 씻어냈습니다.

오진혁(37)과 김우진(26), 이우석(21)으로 구성된 남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은 타이완에 5대 3으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육상의 우상혁(22)은 16년 만에 한국 남자높이뛰기에 아시안게임 메달을 안겼습니다.

우상혁은 남자높이뛰기 결선에서 2m 28을 뛰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남자높이뛰기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진택(금메달) 이후 16년 만입니다.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은 남자 용선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카누 남자 남북 단일팀은 용선 1,000m 결선에서 4분 36초 459를 기록해 3위로 들어왔습니다. 카누 단일팀은 용선 여자 500m에서 금메달, 여자 250m와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하며 일정을 마쳤습니다.

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에서는 동메달이 나왔습니다.

사이클 국가대표 김원경(28)과 이혜진(26)은 트랙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승리했습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필리핀을 91대 82로 제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태국을 40대 1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고,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카타르에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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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8 00:49:12
    • 수정2018-08-28 09:59:57
    종합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양궁이 단체전 6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장혜진(31)과 강채영(22), 이은경(21)으로 꾸려진 여자양궁 대표팀은 어제(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타이완을 세트 승점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6개 대회 연속 아시아 정상을 지켰습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앞서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흔들렸지만, 단체전에서 아쉬움을 씻어냈습니다.

오진혁(37)과 김우진(26), 이우석(21)으로 구성된 남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은 타이완에 5대 3으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육상의 우상혁(22)은 16년 만에 한국 남자높이뛰기에 아시안게임 메달을 안겼습니다.

우상혁은 남자높이뛰기 결선에서 2m 28을 뛰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남자높이뛰기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진택(금메달) 이후 16년 만입니다.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은 남자 용선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카누 남자 남북 단일팀은 용선 1,000m 결선에서 4분 36초 459를 기록해 3위로 들어왔습니다. 카누 단일팀은 용선 여자 500m에서 금메달, 여자 250m와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하며 일정을 마쳤습니다.

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에서는 동메달이 나왔습니다.

사이클 국가대표 김원경(28)과 이혜진(26)은 트랙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승리했습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필리핀을 91대 82로 제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태국을 40대 1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고,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카타르에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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