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순] “심장 선물 받고싶어요”…심장병 소녀의 생일 소원 이루어질까?

입력 2018.08.31 (07:00) 수정 2018.08.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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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을 앓고 있는 한 소녀가 11살 생일을 맞아 2가지 생일 소원을 빌었습니다. 첫 번째는 자신이 좋아하는 래퍼를 만나게 해달라는 것이었고, 더 간절했던 두 번째 소원은 '심장 선물'을 받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소녀는 래퍼에게 영상편지로 자신의 병원을 찾아와 생일을 축하해달라고 했고, 최근 유행하는 #inmyfeeling challenge(래퍼의 최신곡 춤 따라 하기)도 도전해 래퍼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덕에 래퍼는 소녀의 병원을 찾아왔고, 첫 번째 소원은 이루어졌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소녀는 엄마에게 첫 번째 소원은 이루어졌고 두 번째 소원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요. 그 순간 엄마는 그 소원이 오늘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심장이식수술이 확정된 것인데요. 소녀는 눈을 커다랗게 뜨고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더니 이내 엄마에게 와락 안깁니다.

다행히 소녀는 수술을 무사히 받았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요? 생일 소원을 모두 이룬 소녀, 앞으론 아프지 말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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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순] “심장 선물 받고싶어요”…심장병 소녀의 생일 소원 이루어질까?
    • 입력 2018-08-31 07:00:23
    • 수정2018-08-31 11:10:17
    고봉순
심장병을 앓고 있는 한 소녀가 11살 생일을 맞아 2가지 생일 소원을 빌었습니다. 첫 번째는 자신이 좋아하는 래퍼를 만나게 해달라는 것이었고, 더 간절했던 두 번째 소원은 '심장 선물'을 받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소녀는 래퍼에게 영상편지로 자신의 병원을 찾아와 생일을 축하해달라고 했고, 최근 유행하는 #inmyfeeling challenge(래퍼의 최신곡 춤 따라 하기)도 도전해 래퍼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덕에 래퍼는 소녀의 병원을 찾아왔고, 첫 번째 소원은 이루어졌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소녀는 엄마에게 첫 번째 소원은 이루어졌고 두 번째 소원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요. 그 순간 엄마는 그 소원이 오늘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심장이식수술이 확정된 것인데요. 소녀는 눈을 커다랗게 뜨고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더니 이내 엄마에게 와락 안깁니다.

다행히 소녀는 수술을 무사히 받았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요? 생일 소원을 모두 이룬 소녀, 앞으론 아프지 말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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