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또 ‘물폭탄’…전라지역 침수, 낙뢰 의심 화재까지

입력 2018.08.31 (13:47) 수정 2018.08.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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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부터 전라지역에 또다시 시간당 80mm의 폭우가 내리며,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 광산구 흑석사거리가 한때 물에 잠겨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 등 도로와 상가 등 침수피해가 40여 건 접수됐습니다.

전북 익산시 망성면에서는 주택 한 채가 한때 물에 잠겼고, 군산과 익산 지역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상당수가 침수됐습니다. 36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군산 옥도면 말도에서는 절개지가 유실돼 해안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번개에 의한 화재 제보도 있었습니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 구미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한시간 만에 진압됐습니다. 당시 화재 목격자였던 한상용 씨에 따르면 '낙뢰가 친 후, 검은 연기가 올라왔고 이를 보고 119에 신고를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번개가 정확한 화재 요인인지 아직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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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31 13: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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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부터 전라지역에 또다시 시간당 80mm의 폭우가 내리며,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 광산구 흑석사거리가 한때 물에 잠겨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 등 도로와 상가 등 침수피해가 40여 건 접수됐습니다. 전북 익산시 망성면에서는 주택 한 채가 한때 물에 잠겼고, 군산과 익산 지역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상당수가 침수됐습니다. 36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군산 옥도면 말도에서는 절개지가 유실돼 해안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번개에 의한 화재 제보도 있었습니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 구미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한시간 만에 진압됐습니다. 당시 화재 목격자였던 한상용 씨에 따르면 '낙뢰가 친 후, 검은 연기가 올라왔고 이를 보고 119에 신고를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번개가 정확한 화재 요인인지 아직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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