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마라토너 강명구씨 출발 1주년…“정부 협조 당부”

입력 2018.09.02 (20:59) 수정 2018.09.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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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유라시아 횡단 마라톤을 진행하고 있는 평화마라토너 강명구씨의 헤이그 출발 1주년을 맞아 후원 단체가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국민적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평화통일 기원 강명구 유라시아 평화마라톤과 함께하는 사람들(평마사)'은 오늘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중국 구간을 달리고 있는 강명구씨의 북한 지역 통과를 위해 남북한과 미국, 국제사회가 함께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평마사는 기자회견문에서 강명구 마라토너의 북한 통과는 판문점선언 정신의 실천이라며 우리 정부가 정식으로 남북 고위급회담 의제로 상정해 줄 것과 함께, 북측 민화협에도 북측 통과를 위한 실무회담을 하루 빨리 개최하자고 요청했습니다.

올해 61세인 강명구 마라토너는 지난해 9월 1일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하루 평균 42km를 달려 터키와 우즈베키스탄 등을 거쳐 현재 중국 구간을 통과하고 있으며, 다음 달 7일 북한 구간에 돌입해 27일 서울 광화문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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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2 20:59:13
    • 수정2018-09-07 14:37:36
    정치
남북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유라시아 횡단 마라톤을 진행하고 있는 평화마라토너 강명구씨의 헤이그 출발 1주년을 맞아 후원 단체가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국민적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평화통일 기원 강명구 유라시아 평화마라톤과 함께하는 사람들(평마사)'은 오늘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중국 구간을 달리고 있는 강명구씨의 북한 지역 통과를 위해 남북한과 미국, 국제사회가 함께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평마사는 기자회견문에서 강명구 마라토너의 북한 통과는 판문점선언 정신의 실천이라며 우리 정부가 정식으로 남북 고위급회담 의제로 상정해 줄 것과 함께, 북측 민화협에도 북측 통과를 위한 실무회담을 하루 빨리 개최하자고 요청했습니다.

올해 61세인 강명구 마라토너는 지난해 9월 1일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하루 평균 42km를 달려 터키와 우즈베키스탄 등을 거쳐 현재 중국 구간을 통과하고 있으며, 다음 달 7일 북한 구간에 돌입해 27일 서울 광화문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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