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토막치기] “오바마 개xx라고 할 것”…두테르테, 2년 만에 욕설 사과

입력 2018.09.04 (15:11) 수정 2018.09.04 (15: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약과의 전쟁이 인권침해라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 "개XX라고 욕할 것"이라고 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년 만에 사과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두테르테 대통령은 현지교민과의 만남에서 "이제 일반인이 된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그런 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두테르테 대통령의 욕설로 양국 정상회담이 취소됐으나 두테르테 대통령은 연이어 "오바마 씨, 지옥에나 가라"며 또 욕설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군 최후거점을 공격하려는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에 '무모한 공격을 하지 말라'며 강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만 명이 살해당할 수도 있다"며 시리아와 러시아, 이란이 이런 잠재적인 비극에 참여하면 심각한 인도주의적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300만 명이 거주 중인 반군 최후의 거점 이들립 주에서 군사작전이 벌어지면 엄청난 민간인 희생이 이어질 것으로 UN 등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제뉴스 토막치기] “오바마 개xx라고 할 것”…두테르테, 2년 만에 욕설 사과
    • 입력 2018-09-04 15:11:15
    • 수정2018-09-04 15:12:45
    영상K
마약과의 전쟁이 인권침해라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 "개XX라고 욕할 것"이라고 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년 만에 사과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두테르테 대통령은 현지교민과의 만남에서 "이제 일반인이 된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그런 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두테르테 대통령의 욕설로 양국 정상회담이 취소됐으나 두테르테 대통령은 연이어 "오바마 씨, 지옥에나 가라"며 또 욕설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군 최후거점을 공격하려는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에 '무모한 공격을 하지 말라'며 강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만 명이 살해당할 수도 있다"며 시리아와 러시아, 이란이 이런 잠재적인 비극에 참여하면 심각한 인도주의적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300만 명이 거주 중인 반군 최후의 거점 이들립 주에서 군사작전이 벌어지면 엄청난 민간인 희생이 이어질 것으로 UN 등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