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오늘 오전 결과 브리핑…비핵화 돌파구 마련 주목

입력 2018.09.0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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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대북 특별사절단이 오늘(6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북 결과를 발표합니다.

오늘 발표는 특사단 수석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맡습니다.

정 실장을 포함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앞서 어제 오전 9시쯤 평양에 도착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환담을 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만났습니다.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고, 9월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입장과 우리의 중재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사단의 결과 보고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예정에 없던 만찬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분위기가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했습니다.

오늘 방북 결과 발표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확정된 일정과 의제가 포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미 대화가 다시 재개돼 비핵화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지는 특사단 방북 성과에 달려 있는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만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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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특사단 오늘 오전 결과 브리핑…비핵화 돌파구 마련 주목
    • 입력 2018-09-06 01:01:50
    정치
어제 하루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대북 특별사절단이 오늘(6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북 결과를 발표합니다.

오늘 발표는 특사단 수석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맡습니다.

정 실장을 포함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앞서 어제 오전 9시쯤 평양에 도착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환담을 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만났습니다.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고, 9월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입장과 우리의 중재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사단의 결과 보고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예정에 없던 만찬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분위기가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했습니다.

오늘 방북 결과 발표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확정된 일정과 의제가 포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미 대화가 다시 재개돼 비핵화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지는 특사단 방북 성과에 달려 있는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만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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