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통령이 결국 논란 끝에 씁쓸한 퇴장을 선택했습니다.
대한농구협회는 허재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됐던 허웅, 허훈 형제가 어제 발표된 새 대표팀에서 빠진 데 이어 허재감독도 태극마크를 내려놓게 됐습니다
[허재 : "성적에 대한 건 (감독이) 책임을 지는 거고 어떤 선수를 선발해도 책임을 져야 되니까, 사퇴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선수 선발 과정부터 논란이 일었습니다.
리그 MVP 두경민과 경기력 향상위원회가 추천한 장신 포워드는 제외됐고, 허재 감독의 두 아들이 발탁됐기 때문입니다.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허감독은 사령탑으로 필요한 선수를 뽑았다며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란에 무기력하게 지면서 2연속 우승이 좌절되자 비판 여론이 커졌고 허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허재 :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을 수 있지만, 아들이라서 결정한 게 아니라 필요한 선수를 뽑은 거고….]
한편 유재학 위원장을 비롯한 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전원도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달 13일과 17일에 열리는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김상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대한농구협회는 허재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됐던 허웅, 허훈 형제가 어제 발표된 새 대표팀에서 빠진 데 이어 허재감독도 태극마크를 내려놓게 됐습니다
[허재 : "성적에 대한 건 (감독이) 책임을 지는 거고 어떤 선수를 선발해도 책임을 져야 되니까, 사퇴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선수 선발 과정부터 논란이 일었습니다.
리그 MVP 두경민과 경기력 향상위원회가 추천한 장신 포워드는 제외됐고, 허재 감독의 두 아들이 발탁됐기 때문입니다.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허감독은 사령탑으로 필요한 선수를 뽑았다며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란에 무기력하게 지면서 2연속 우승이 좌절되자 비판 여론이 커졌고 허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허재 :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을 수 있지만, 아들이라서 결정한 게 아니라 필요한 선수를 뽑은 거고….]
한편 유재학 위원장을 비롯한 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전원도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달 13일과 17일에 열리는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김상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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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허재 감독 전격 사퇴, 농구대통령의 씁쓸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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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06 08:40:33
농구 대통령이 결국 논란 끝에 씁쓸한 퇴장을 선택했습니다.
대한농구협회는 허재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됐던 허웅, 허훈 형제가 어제 발표된 새 대표팀에서 빠진 데 이어 허재감독도 태극마크를 내려놓게 됐습니다
[허재 : "성적에 대한 건 (감독이) 책임을 지는 거고 어떤 선수를 선발해도 책임을 져야 되니까, 사퇴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선수 선발 과정부터 논란이 일었습니다.
리그 MVP 두경민과 경기력 향상위원회가 추천한 장신 포워드는 제외됐고, 허재 감독의 두 아들이 발탁됐기 때문입니다.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허감독은 사령탑으로 필요한 선수를 뽑았다며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란에 무기력하게 지면서 2연속 우승이 좌절되자 비판 여론이 커졌고 허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허재 :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을 수 있지만, 아들이라서 결정한 게 아니라 필요한 선수를 뽑은 거고….]
한편 유재학 위원장을 비롯한 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전원도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달 13일과 17일에 열리는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김상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대한농구협회는 허재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됐던 허웅, 허훈 형제가 어제 발표된 새 대표팀에서 빠진 데 이어 허재감독도 태극마크를 내려놓게 됐습니다
[허재 : "성적에 대한 건 (감독이) 책임을 지는 거고 어떤 선수를 선발해도 책임을 져야 되니까, 사퇴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선수 선발 과정부터 논란이 일었습니다.
리그 MVP 두경민과 경기력 향상위원회가 추천한 장신 포워드는 제외됐고, 허재 감독의 두 아들이 발탁됐기 때문입니다.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허감독은 사령탑으로 필요한 선수를 뽑았다며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란에 무기력하게 지면서 2연속 우승이 좌절되자 비판 여론이 커졌고 허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허재 :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을 수 있지만, 아들이라서 결정한 게 아니라 필요한 선수를 뽑은 거고….]
한편 유재학 위원장을 비롯한 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전원도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달 13일과 17일에 열리는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김상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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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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