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협동조합 지원 방안 발표…중앙지원센터 설립

입력 2018.09.06 (09:03) 수정 2018.09.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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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오늘(6일) 국정과제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학교협동조합 중앙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학교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협동조합 중앙지원센터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에 협동조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과 운영을 위한 안내서를 만들어 학교협동조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또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교과와 체험 활동에서 협동조합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학습자료를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대학생활협동조합에 대해서는 국립대학 시설 사용료를 면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33개 대학에 협동조합이 운영 중인데, 이 가운데 18개가 국립대학입니다. 국립대 협동조합은 연간 평균 3천7백만 원가량의 시설 사용료를 대학 측에 내고 있습니다. 다만 조합이 수익금 일정액을 장학금이나 학내 구성원 복지 용도로 환원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학교 협동조합의 설립 인가 권한을 현행 교육부에서 시도 교육청으로 위임해 각 지역 여건에 맞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모두 60개의 학교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의 사업 모델은 70% 이상이 학교 매점이지만 방과후학교 운영이나 창업연계 활동을 위한 조직도 일부 존재합니다. 올해 기준으로 11개 시도 교육청이 학교협동조합 예산에 14억 8천3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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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6 09:03:07
    • 수정2018-09-06 09:18:12
    사회
교육부가 오늘(6일) 국정과제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학교협동조합 중앙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학교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협동조합 중앙지원센터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에 협동조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과 운영을 위한 안내서를 만들어 학교협동조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또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교과와 체험 활동에서 협동조합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학습자료를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대학생활협동조합에 대해서는 국립대학 시설 사용료를 면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33개 대학에 협동조합이 운영 중인데, 이 가운데 18개가 국립대학입니다. 국립대 협동조합은 연간 평균 3천7백만 원가량의 시설 사용료를 대학 측에 내고 있습니다. 다만 조합이 수익금 일정액을 장학금이나 학내 구성원 복지 용도로 환원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학교 협동조합의 설립 인가 권한을 현행 교육부에서 시도 교육청으로 위임해 각 지역 여건에 맞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모두 60개의 학교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의 사업 모델은 70% 이상이 학교 매점이지만 방과후학교 운영이나 창업연계 활동을 위한 조직도 일부 존재합니다. 올해 기준으로 11개 시도 교육청이 학교협동조합 예산에 14억 8천3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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