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차 남북 정상회담, 9월 18~20일 평양 개최

입력 2018.09.06 (10:46) 수정 2018.09.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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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세 번 째 남북 정상회담이 이번 달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 수석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늘(6일) 방북 결과 발표를 통해 평양 방문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대통령 친서를 직접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남북이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 경호, 통신, 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다음 주 초 판문점에서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 이행 성과 점검과 앞으로 추진 방향을 확인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 등이 협의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남북은 현재 진행 중인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는 동시에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도 합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양측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정 실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실장은 이번 특사단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 문제를 폭넓게 협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실장은 어제 오전 평양에 도착한 후 김 위원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고위인사들과도 남북 정상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이번 특사 방북 결과는 미국 등 한반도 주변 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남과 북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에서 보다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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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6 10:46:14
    • 수정2018-09-06 15:59:0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세 번 째 남북 정상회담이 이번 달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 수석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늘(6일) 방북 결과 발표를 통해 평양 방문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대통령 친서를 직접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남북이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 경호, 통신, 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다음 주 초 판문점에서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 이행 성과 점검과 앞으로 추진 방향을 확인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 등이 협의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남북은 현재 진행 중인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는 동시에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도 합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양측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정 실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실장은 이번 특사단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 문제를 폭넓게 협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실장은 어제 오전 평양에 도착한 후 김 위원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고위인사들과도 남북 정상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이번 특사 방북 결과는 미국 등 한반도 주변 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남과 북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에서 보다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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