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서울 “그린벨트 해제 반대, 역세권 주택은 확대”

입력 2018.09.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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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곡 지구.

알짜로 꼽히는 강남권 그린벨트입니다.

정부가 그린벨트를 풀어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자 시장은 장소 ·공급물량까지 거론하며 반응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그린벨트가 해제에 관해서)전화가 많이 왔어요. 어느쪽이냐 내곡동은. 내곡동에서 할데는 거기밖에 없으니까."]

그린벨트 해제 최종 승인권은 국토부에 있지만, 서울시 협조가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주택공급수를 늘리는 정부 방침엔 공감한다면서도 그린벨트 해제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도심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의 주택 비율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서울의 주상복합 주거용 비율이 70% 수준인데,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이 비율을 높이거나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규제를 풀면 역세권 등 도심의 주택 수요가 어느 정도 해결 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서울시는 또 폐교나 공장 이전터같은 유휴지를 찾아서 주택공급을 늘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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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6 14: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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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곡 지구.

알짜로 꼽히는 강남권 그린벨트입니다.

정부가 그린벨트를 풀어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자 시장은 장소 ·공급물량까지 거론하며 반응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그린벨트가 해제에 관해서)전화가 많이 왔어요. 어느쪽이냐 내곡동은. 내곡동에서 할데는 거기밖에 없으니까."]

그린벨트 해제 최종 승인권은 국토부에 있지만, 서울시 협조가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주택공급수를 늘리는 정부 방침엔 공감한다면서도 그린벨트 해제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도심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의 주택 비율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서울의 주상복합 주거용 비율이 70% 수준인데,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이 비율을 높이거나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규제를 풀면 역세권 등 도심의 주택 수요가 어느 정도 해결 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서울시는 또 폐교나 공장 이전터같은 유휴지를 찾아서 주택공급을 늘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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