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도 무상교복 도입…서울에서는 처음

입력 2018.09.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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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내년부터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 약 2700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중학교 신입생으로 교복 구입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합니다.

구는 내년부터 학생 1인당 약 30만 원의 교복 지원비를 책정해 2019년 8억 원, 2022년까지 학생 1만1000여 명에게 약 35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마포구는 관련 조례를 다음달 열리는 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또, 사업 시작 전 학생과 학부모, 학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입니다.

무상교복 지원 사업은 지난 2016년 성남시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 경기도 내 10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확대 시행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에서는 무상교복 지원 방법과 관련해 현금 또는 현물 지급을 둘러싸고 학부모와 교복관련 단체 등의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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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도 무상교복 도입…서울에서는 처음
    • 입력 2018-09-06 14:42:37
    사회
마포구가 내년부터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 약 2700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중학교 신입생으로 교복 구입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합니다.

구는 내년부터 학생 1인당 약 30만 원의 교복 지원비를 책정해 2019년 8억 원, 2022년까지 학생 1만1000여 명에게 약 35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마포구는 관련 조례를 다음달 열리는 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또, 사업 시작 전 학생과 학부모, 학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입니다.

무상교복 지원 사업은 지난 2016년 성남시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 경기도 내 10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확대 시행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에서는 무상교복 지원 방법과 관련해 현금 또는 현물 지급을 둘러싸고 학부모와 교복관련 단체 등의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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