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일루리사트’ 빙하 급격히 녹아

입력 2018.09.07 (09:48) 수정 2018.09.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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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일루리사트'는 북극 빙하를 관찰하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의 빙하가 기록적으로 녹고 있습니다.

여름에 빙하가 녹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난 20년 간 해빙속도는 정상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매년 50세제곱미터씩 녹아내리고 있는데요.

[기자 : "2년 전만해도 이곳이 빙하로 뒤덮였습니다. 이곳이 모두요. 저기 헬리콥터가 나는 곳도요."]

아론씨는 이곳에 살면서 환경 변화 관찰에 일생을 바치고 있습니다.

[아론/빙하 관찰 전문가 :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이 전에는 빙하로 뒤덮인 곳이었나요?) 이곳 전체가 그랬죠. 내륙빙으로 뒤덮여 있었어요."]

[기자 : "여러분은 이제 이곳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이곳은 기후 변화와 싸우는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일루리사트'의 빙하가 녹는 것만으로 지구상의 해수면이 1밀리미터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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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란드 ‘일루리사트’ 빙하 급격히 녹아
    • 입력 2018-09-07 09:52:26
    • 수정2018-09-07 10: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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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일루리사트'는 북극 빙하를 관찰하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의 빙하가 기록적으로 녹고 있습니다.

여름에 빙하가 녹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난 20년 간 해빙속도는 정상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매년 50세제곱미터씩 녹아내리고 있는데요.

[기자 : "2년 전만해도 이곳이 빙하로 뒤덮였습니다. 이곳이 모두요. 저기 헬리콥터가 나는 곳도요."]

아론씨는 이곳에 살면서 환경 변화 관찰에 일생을 바치고 있습니다.

[아론/빙하 관찰 전문가 :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이 전에는 빙하로 뒤덮인 곳이었나요?) 이곳 전체가 그랬죠. 내륙빙으로 뒤덮여 있었어요."]

[기자 : "여러분은 이제 이곳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이곳은 기후 변화와 싸우는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일루리사트'의 빙하가 녹는 것만으로 지구상의 해수면이 1밀리미터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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