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세계 최대 터키 공항 개항…허브공항 경쟁 ‘치열’

입력 2018.09.10 (07:27) 수정 2018.09.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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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키 이스탄불에 새 공항이 다음달 1단계가 완성돼 개항할 예정인데, 세계 최대 공항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터키에 신공항이 생기면서 허브공항 자리를 둘러싼 각국의 경쟁도 더 치열해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이스탄불 신공항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터키 이스탄불 중심에서 북서쪽 35킬로미터...

흑해와 맞닿은 이스탄불 신공항은 전체 부지가 인천공항의 3배가 넘습니다.

다음달 1단계 개항만으로 연간 9천만 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스탄불 신공항은 개항과 함께 단숨에 세계 최대 공항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1단계 완공까지 공사기간은 불과 3년 6개월입니다.

마무리 공사 중인 공항 곳곳에서는 수시로 여러 상황에 대비한 모의 훈련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스탄불 천혜의 지리적 이점이 가장 큰 무기입니다.

[삼순 루/'이스탄불 신공항'(IGA)대표 : "터키는 아시아,유럽,아프리카의 딱 중간 지점입니다. 현재 세계 1위 공항 두바이보다도 훨씬 유리합니다."]

서너해 전까지 세계 1위였던 런던 히드로 공항은 10년 숙원 사업인 활주로 추가 건설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그레일링 영국 교통부 장관 히드로 공항의 연결성이 확정돼 수십만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활성화 될겁니다.

중국도 베이징에 대규모 신공항을 짓고 있어 세계의 '허브공항'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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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세계 최대 터키 공항 개항…허브공항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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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키 이스탄불에 새 공항이 다음달 1단계가 완성돼 개항할 예정인데, 세계 최대 공항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터키에 신공항이 생기면서 허브공항 자리를 둘러싼 각국의 경쟁도 더 치열해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이스탄불 신공항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터키 이스탄불 중심에서 북서쪽 35킬로미터...

흑해와 맞닿은 이스탄불 신공항은 전체 부지가 인천공항의 3배가 넘습니다.

다음달 1단계 개항만으로 연간 9천만 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스탄불 신공항은 개항과 함께 단숨에 세계 최대 공항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1단계 완공까지 공사기간은 불과 3년 6개월입니다.

마무리 공사 중인 공항 곳곳에서는 수시로 여러 상황에 대비한 모의 훈련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스탄불 천혜의 지리적 이점이 가장 큰 무기입니다.

[삼순 루/'이스탄불 신공항'(IGA)대표 : "터키는 아시아,유럽,아프리카의 딱 중간 지점입니다. 현재 세계 1위 공항 두바이보다도 훨씬 유리합니다."]

서너해 전까지 세계 1위였던 런던 히드로 공항은 10년 숙원 사업인 활주로 추가 건설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그레일링 영국 교통부 장관 히드로 공항의 연결성이 확정돼 수십만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활성화 될겁니다.

중국도 베이징에 대규모 신공항을 짓고 있어 세계의 '허브공항'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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