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영국인 여성 1차 검사서 ‘음성’ 판정

입력 2018.09.10 (09:32) 수정 2018.09.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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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영국인 여성이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다가 역학조사를 벌인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현재까지 추가적인 메르스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를 비롯해 일상 접촉자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들어온 영국인 여성이 어제 기침과 발열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 여성은 메르스 환자와는 같은 비행기를 탔지만, 비교적 먼 거리에 있어 일상 접촉자로 분류됐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영국인 여성이 증상을 신고해오자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해 밤새 역학 조사를 벌였습니다.

1차 조사결과, 이 여성에게서는 코로나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돼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 이 영국 여성뿐 아니라 같은 비행편을 타고와 기침 증상 등을 보였던 30대 한국인 여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벌였지만, 이 여성도 일반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격리조치를 해제했습니다.

보건당국은 21명의 밀접 접촉자에 대해 격리조치를 유지하는 한편, 440명의 일상접촉자에 대해서도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일상접촉자에 대해 수동조치가 아닌 능동조치에 들어감에 따라 하루에 한번 체온을 체크하는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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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의심 영국인 여성 1차 검사서 ‘음성’ 판정
    • 입력 2018-09-10 09:34:27
    • 수정2018-09-10 09: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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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영국인 여성이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다가 역학조사를 벌인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현재까지 추가적인 메르스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를 비롯해 일상 접촉자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들어온 영국인 여성이 어제 기침과 발열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 여성은 메르스 환자와는 같은 비행기를 탔지만, 비교적 먼 거리에 있어 일상 접촉자로 분류됐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영국인 여성이 증상을 신고해오자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해 밤새 역학 조사를 벌였습니다.

1차 조사결과, 이 여성에게서는 코로나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돼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 이 영국 여성뿐 아니라 같은 비행편을 타고와 기침 증상 등을 보였던 30대 한국인 여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벌였지만, 이 여성도 일반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격리조치를 해제했습니다.

보건당국은 21명의 밀접 접촉자에 대해 격리조치를 유지하는 한편, 440명의 일상접촉자에 대해서도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일상접촉자에 대해 수동조치가 아닌 능동조치에 들어감에 따라 하루에 한번 체온을 체크하는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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