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상도유치원 등원길은 열렸지만…속타는 학부모

입력 2018.09.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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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인근 공사장 지반 침하로 기울어진 상도유치원. 이 유치원에 다니는 122명 가운데 돌봄교실 등원 대상자 58명이 오늘(10일) 오전 우선 등원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등원한 어린이는 13명에 불과했습니다. 일반 등원 아이들은 다음주부터 유치원에 나올 예정입니다.

상도초등학교도 유치원 철거 소음과 분진으로 오늘 하루 임시 휴교했습니다. 다만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의 사정을 고려해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을 등원시킨 학부모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한결같이 "불안하다"고 답했습니다. 아이에게 밖에 나가 놀지 말라는 당부를 했다거나 구청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는 학부모도 있었습니다.

기울어진 상도유치원 건물 철거는 오늘(10일) 저녁 6시 쯤 끝날 예정입니다. 하지만 철거 후에도 건물 잔해를 나르기 위한 화물차의 통행이 계속될 터라 아이를 유치원과 학교로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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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0 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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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인근 공사장 지반 침하로 기울어진 상도유치원. 이 유치원에 다니는 122명 가운데 돌봄교실 등원 대상자 58명이 오늘(10일) 오전 우선 등원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등원한 어린이는 13명에 불과했습니다. 일반 등원 아이들은 다음주부터 유치원에 나올 예정입니다.

상도초등학교도 유치원 철거 소음과 분진으로 오늘 하루 임시 휴교했습니다. 다만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의 사정을 고려해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을 등원시킨 학부모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한결같이 "불안하다"고 답했습니다. 아이에게 밖에 나가 놀지 말라는 당부를 했다거나 구청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는 학부모도 있었습니다.

기울어진 상도유치원 건물 철거는 오늘(10일) 저녁 6시 쯤 끝날 예정입니다. 하지만 철거 후에도 건물 잔해를 나르기 위한 화물차의 통행이 계속될 터라 아이를 유치원과 학교로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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