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 떠오른 강아지 ‘짱절미’는 누구?

입력 2018.09.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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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 스타로 떠오른 강아지가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유명해진 강아지, 인절미다. 누리꾼들은 인절미에게 '짱절미'라는 별칭을 붙여줬다.

짱절미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개설 10일 만에 팔로워 37만 명을 돌파하더니, 10일 기준 72만 명을 기록했다.

그룹 AOA 설현, 다비치 강민경, 배우 박하선과 강민경도 짱절미를 팔로우하고 있으며, 배우 곽동연은 짱절미에게 사과 농장과 양계장을 사주겠다며 애정 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짱절미 인스타그램짱절미 인스타그램

그리고 짱절미가 곽동연의 구애에 드디어 응답했다. 곽동연은 9일 짱절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절미는 약간 포도 사탕 향이 납니다. 무슨 무슨 법으로 고소하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곽동연 인스타그램곽동연 인스타그램

이를 본 짱절미의 팬들은 곽동연에게 "무슨 무슨 법으로 고소하지 말라 하셨으니 이런저런 법으로 고소하겠습니다", "지금 '절미법' 위반하셨습니다. 연예인 특혜 받으실 거면 동영상 첨부 제대로 하세요", "혈연, 지연, 곽동연이냐"라는 댓글을 달며 짱절미를 만난 곽동연에게 부러움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DJ 지석진은 "짱절미가 불러서 유명해진 곡이다. 나얼 씨도 짱절미를 팔로우 한다"며, 나얼의 '바람 기억'을 선곡해 들려줬다.

짱절미 인스타그램짱절미 인스타그램

앞서 짱절미의 주인은 인스타그램에 "바람기억 부르는 절미 올려드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MBC '듀엣가요제'에서 바람 기억을 부르는 가수의 사진에 짱절미 사진을 합성해 올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이쯤 되면 짱절미는 '인플루언서'가 아닌 '견(犬)플루언서'라고 불릴만하다.

짱절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짱절미의 귀여운 외모뿐 아니라 현재의 주인과 만난 특별한 사연도 한몫한다.

좌 : 인절미 처음 구조 당시 모습, 우 : 이갈이하는 인절미 (출처 : 디시인사이드 멍멍이 갤러리)좌 : 인절미 처음 구조 당시 모습, 우 : 이갈이하는 인절미 (출처 : 디시인사이드 멍멍이 갤러리)

짱절미 주인은 지난달 6일 봇도랑에 빠져 떠내려가던 인절미를 구조했다. 강아지를 키우는 법에 서툴렀던 주인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조언을 구했고, 이후 주기적으로 인절미가 커가는 모습을 공유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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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1 07:00:10
    K-STAR
최근 SNS 스타로 떠오른 강아지가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유명해진 강아지, 인절미다. 누리꾼들은 인절미에게 '짱절미'라는 별칭을 붙여줬다.

짱절미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개설 10일 만에 팔로워 37만 명을 돌파하더니, 10일 기준 72만 명을 기록했다.

그룹 AOA 설현, 다비치 강민경, 배우 박하선과 강민경도 짱절미를 팔로우하고 있으며, 배우 곽동연은 짱절미에게 사과 농장과 양계장을 사주겠다며 애정 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짱절미 인스타그램
그리고 짱절미가 곽동연의 구애에 드디어 응답했다. 곽동연은 9일 짱절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절미는 약간 포도 사탕 향이 납니다. 무슨 무슨 법으로 고소하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곽동연 인스타그램
이를 본 짱절미의 팬들은 곽동연에게 "무슨 무슨 법으로 고소하지 말라 하셨으니 이런저런 법으로 고소하겠습니다", "지금 '절미법' 위반하셨습니다. 연예인 특혜 받으실 거면 동영상 첨부 제대로 하세요", "혈연, 지연, 곽동연이냐"라는 댓글을 달며 짱절미를 만난 곽동연에게 부러움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DJ 지석진은 "짱절미가 불러서 유명해진 곡이다. 나얼 씨도 짱절미를 팔로우 한다"며, 나얼의 '바람 기억'을 선곡해 들려줬다.

짱절미 인스타그램
앞서 짱절미의 주인은 인스타그램에 "바람기억 부르는 절미 올려드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MBC '듀엣가요제'에서 바람 기억을 부르는 가수의 사진에 짱절미 사진을 합성해 올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이쯤 되면 짱절미는 '인플루언서'가 아닌 '견(犬)플루언서'라고 불릴만하다.

짱절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짱절미의 귀여운 외모뿐 아니라 현재의 주인과 만난 특별한 사연도 한몫한다.

좌 : 인절미 처음 구조 당시 모습, 우 : 이갈이하는 인절미 (출처 : 디시인사이드 멍멍이 갤러리)
짱절미 주인은 지난달 6일 봇도랑에 빠져 떠내려가던 인절미를 구조했다. 강아지를 키우는 법에 서툴렀던 주인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조언을 구했고, 이후 주기적으로 인절미가 커가는 모습을 공유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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