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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카풀’ 서비스 준비 끝”…곧 기사 모집
입력 2018.09.11 (23:07) 수정 2018.09.11 (23:38)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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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카풀’ 서비스 준비 끝”…곧 기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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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퇴근 때나 심야시간대는 특히 택시 잡기가 참 어렵죠.

돌아다니는 택시가 부족한 탓인데, 이런 문제 풀어보겠다며 등장한 게 바로 카풀 서비스 승차 공유입니다.

택시 호출로 유명한 카카오가 택시 업계의 강한 반발에도 곧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 택시 호출 서비스는 응답이 없고, 도로에서 잡기도 어렵습니다.

해당 시간대 운행하는 택시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대안으로 나온 게 카풀, 즉 승차 공유 서비스입니다.

비슷한 목적지에 가는 일반 차량을 택시처럼 불러 이용하는 겁니다.

[차두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 : "특정 시간대에 택시를 잡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이런 부분이 틈새시장으로 승차 공유가 성장할 여지가 크다고 봅니다."]

유휴 차량을 활용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지만, 해당 논의는 1년 가까이 표류 중입니다.

승객 감소를 우려한 택시업계의 반발 때문입니다.

현행법상 자가용을 이용한 영업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예외 규정인 '출퇴근 때 함께 타는 경우'를 놓고 각자 유리하게 해석하는 상황입니다.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 중인 카카오.

내부적으로 이미 승차 공유를 위한 시스템 준비를 끝내고 발표 시기만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핵심인 차량과 운전자 모집은 추석 전후에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주환/카카오 모빌리티 대표 : "법에서 정해놓은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을 진행하려고 하고..."]

요금은 택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책정될 걸로 보입니다.

승객 안전을 위해 기사의 범죄 사실이나 보험 가입 여부 등도 까다롭게 들여다본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데다, 택시업계의 반발이 강해 서비스 시작까지 상당한 갈등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 카카오,“‘카풀’ 서비스 준비 끝”…곧 기사 모집
    • 입력 2018.09.11 (23:07)
    • 수정 2018.09.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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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카풀’ 서비스 준비 끝”…곧 기사 모집
[앵커]

출퇴근 때나 심야시간대는 특히 택시 잡기가 참 어렵죠.

돌아다니는 택시가 부족한 탓인데, 이런 문제 풀어보겠다며 등장한 게 바로 카풀 서비스 승차 공유입니다.

택시 호출로 유명한 카카오가 택시 업계의 강한 반발에도 곧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 택시 호출 서비스는 응답이 없고, 도로에서 잡기도 어렵습니다.

해당 시간대 운행하는 택시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대안으로 나온 게 카풀, 즉 승차 공유 서비스입니다.

비슷한 목적지에 가는 일반 차량을 택시처럼 불러 이용하는 겁니다.

[차두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 : "특정 시간대에 택시를 잡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이런 부분이 틈새시장으로 승차 공유가 성장할 여지가 크다고 봅니다."]

유휴 차량을 활용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지만, 해당 논의는 1년 가까이 표류 중입니다.

승객 감소를 우려한 택시업계의 반발 때문입니다.

현행법상 자가용을 이용한 영업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예외 규정인 '출퇴근 때 함께 타는 경우'를 놓고 각자 유리하게 해석하는 상황입니다.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 중인 카카오.

내부적으로 이미 승차 공유를 위한 시스템 준비를 끝내고 발표 시기만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핵심인 차량과 운전자 모집은 추석 전후에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주환/카카오 모빌리티 대표 : "법에서 정해놓은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을 진행하려고 하고..."]

요금은 택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책정될 걸로 보입니다.

승객 안전을 위해 기사의 범죄 사실이나 보험 가입 여부 등도 까다롭게 들여다본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데다, 택시업계의 반발이 강해 서비스 시작까지 상당한 갈등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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