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생, ‘갑질’ 교수 추가 고발
입력 2018.09.14 (02:45)
수정 2018.09.1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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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인격모독과 성희롱, 연구비 유용 의혹 등이 제기된 서울대 교수를 추가로 고발했습니다.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 대책위원회 소속 9명은 같은 과 모 교수에 대해 사기와 강요 혐의로 추가 고발하고, 관련 자료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원회 측은 "570만 원 상당의 연구비를 허위 청구하거나 지도학생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가로챈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자 명의와 비용으로 부인 선불폰을 개통하거나, 자신의 금융거래 관련 문서에 서명할 것을 제자들에게 강요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어 해당 교수가 다시 강단에 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월, 해당 교수가 대학원생 인건비 등 천5백만 원 정도를 빼돌렸다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대는 그 다음 달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고 대책위 소속 대학원생들은 그 결정에 반발해 집단 자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진출처 : 서울대 제공]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 대책위원회 소속 9명은 같은 과 모 교수에 대해 사기와 강요 혐의로 추가 고발하고, 관련 자료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원회 측은 "570만 원 상당의 연구비를 허위 청구하거나 지도학생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가로챈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자 명의와 비용으로 부인 선불폰을 개통하거나, 자신의 금융거래 관련 문서에 서명할 것을 제자들에게 강요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어 해당 교수가 다시 강단에 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월, 해당 교수가 대학원생 인건비 등 천5백만 원 정도를 빼돌렸다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대는 그 다음 달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고 대책위 소속 대학원생들은 그 결정에 반발해 집단 자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진출처 : 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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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생, ‘갑질’ 교수 추가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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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14 02:45:05
- 수정2018-09-14 02:45:23

학생들이 인격모독과 성희롱, 연구비 유용 의혹 등이 제기된 서울대 교수를 추가로 고발했습니다.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 대책위원회 소속 9명은 같은 과 모 교수에 대해 사기와 강요 혐의로 추가 고발하고, 관련 자료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원회 측은 "570만 원 상당의 연구비를 허위 청구하거나 지도학생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가로챈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자 명의와 비용으로 부인 선불폰을 개통하거나, 자신의 금융거래 관련 문서에 서명할 것을 제자들에게 강요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어 해당 교수가 다시 강단에 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월, 해당 교수가 대학원생 인건비 등 천5백만 원 정도를 빼돌렸다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대는 그 다음 달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고 대책위 소속 대학원생들은 그 결정에 반발해 집단 자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진출처 : 서울대 제공]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 대책위원회 소속 9명은 같은 과 모 교수에 대해 사기와 강요 혐의로 추가 고발하고, 관련 자료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원회 측은 "570만 원 상당의 연구비를 허위 청구하거나 지도학생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가로챈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자 명의와 비용으로 부인 선불폰을 개통하거나, 자신의 금융거래 관련 문서에 서명할 것을 제자들에게 강요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어 해당 교수가 다시 강단에 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월, 해당 교수가 대학원생 인건비 등 천5백만 원 정도를 빼돌렸다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대는 그 다음 달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고 대책위 소속 대학원생들은 그 결정에 반발해 집단 자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진출처 : 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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