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트럼프, 11월 중간선거 후 매티스 국방 교체 숙고”

입력 2018.09.16 (06:18) 수정 2018.09.1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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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을 교체할지를 두고 숙고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백악관과 의회 관계자는 물론 전·현직 미 국방부 관리 등 10여 명에 대한 인터뷰를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매티스 장관을 싫어하고, 매티스 장관의 속마음은 민주당원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랜스젠더(성전환자)에 대한 군복무 금지 지시, 주한미군 장병의 가족 동반 금지 및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이란 핵합의 탈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관련 정책 등이두 사람 사이에 대표적으로 갈등을 빚어온 사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매티스 장관과 '햄버거' 만찬을 해왔는데 이 역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 군에 대한 확고한 지지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매티스 장관 사이에는 빛 샐 틈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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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트럼프, 11월 중간선거 후 매티스 국방 교체 숙고”
    • 입력 2018-09-16 06:18:40
    • 수정2018-09-16 06:20:4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을 교체할지를 두고 숙고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백악관과 의회 관계자는 물론 전·현직 미 국방부 관리 등 10여 명에 대한 인터뷰를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매티스 장관을 싫어하고, 매티스 장관의 속마음은 민주당원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랜스젠더(성전환자)에 대한 군복무 금지 지시, 주한미군 장병의 가족 동반 금지 및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이란 핵합의 탈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관련 정책 등이두 사람 사이에 대표적으로 갈등을 빚어온 사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매티스 장관과 '햄버거' 만찬을 해왔는데 이 역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 군에 대한 확고한 지지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매티스 장관 사이에는 빛 샐 틈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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