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사·택배 등 사칭 문자메시지 사기 주의

입력 2018.09.16 (13:22) 수정 2018.09.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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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안부 인사, 택배 배송 확인 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 사기 이른바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계기로 안부 인사, 택배 배송, 선물 교환권 등을 가장해 스마트폰 문자 속 인터넷주소 URL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 우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전체 스미싱 문자의 85%를 차지하는 택배 배송 확인, 반송 등 택배회사를 사칭한 피해에 대한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방통위은 지난해 스미싱 문자는 2016년 대비 61% 증가한 50만여 건이 탐지됐으며, 올해들어 발생 건수는 감소했지만 8월만해도 16만 천여건의 스미싱 문자가 탐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세지의 인터넷주소 URL을 클릭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에는 스미싱 문자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설치를 중단하여야 합니다.

또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한다면 스미싱을 통해 발생 가능한 소액결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이동통신 3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내일(17일)부터 총 5,363만 명을 대상으로 『스미싱 피해예방 메시지』를 발송하여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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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인사·택배 등 사칭 문자메시지 사기 주의
    • 입력 2018-09-16 13:22:04
    • 수정2018-09-16 13:30:43
    사회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안부 인사, 택배 배송 확인 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 사기 이른바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계기로 안부 인사, 택배 배송, 선물 교환권 등을 가장해 스마트폰 문자 속 인터넷주소 URL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 우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전체 스미싱 문자의 85%를 차지하는 택배 배송 확인, 반송 등 택배회사를 사칭한 피해에 대한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방통위은 지난해 스미싱 문자는 2016년 대비 61% 증가한 50만여 건이 탐지됐으며, 올해들어 발생 건수는 감소했지만 8월만해도 16만 천여건의 스미싱 문자가 탐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세지의 인터넷주소 URL을 클릭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에는 스미싱 문자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설치를 중단하여야 합니다.

또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한다면 스미싱을 통해 발생 가능한 소액결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이동통신 3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내일(17일)부터 총 5,363만 명을 대상으로 『스미싱 피해예방 메시지』를 발송하여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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