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 ‘국민성장론’은 이명박, 박근혜식 경제정책의 회귀”

입력 2018.09.16 (15:22) 수정 2018.09.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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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제시한 국민성장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박근혜식 경제정책으로 회귀하자는 대기업 중심의 투자만능론"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오늘(16일) 브리핑을 통해 "탈국가주의를 강조한 국민성장론은 이름에 국민을 앞세웠지만 정작 국민은 없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재정 대변인은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강조했던 대기업 중심의 낙수경제론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파기된 이론"이라면서 "또다시 기업은 성장해도 국민은 가난해지는 고통의 악순환을 반복하자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공당의 지도부가 국가의 헌법상 책임인 사회안전망과 국민의 권리인 사회보장권을 시혜로 여기고 도덕적 해이를 들먹이며 국민을 힐난"했다면서 "국민과 민생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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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6 15:22:21
    • 수정2018-09-16 15:26:50
    정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제시한 국민성장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박근혜식 경제정책으로 회귀하자는 대기업 중심의 투자만능론"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오늘(16일) 브리핑을 통해 "탈국가주의를 강조한 국민성장론은 이름에 국민을 앞세웠지만 정작 국민은 없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재정 대변인은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강조했던 대기업 중심의 낙수경제론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파기된 이론"이라면서 "또다시 기업은 성장해도 국민은 가난해지는 고통의 악순환을 반복하자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공당의 지도부가 국가의 헌법상 책임인 사회안전망과 국민의 권리인 사회보장권을 시혜로 여기고 도덕적 해이를 들먹이며 국민을 힐난"했다면서 "국민과 민생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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