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추가 감염자 9일째 없어…의심환자 전원 ‘음성’

입력 2018.09.16 (15:37) 수정 2018.09.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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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발생 9일째인 오늘(16일)까지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확진자 접촉자 중 의심환자로 분류된 14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다만 메르스 잠복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게 됩니다.

앞서 A씨가 귀국할 당시 이용한 비행기를 함께 탔거나 입국 이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가까이 접촉했던 밀접접촉자 21명 역시, 지난 13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들은 자택 또는 시설에서 격리 중이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2주)가 지나기 전인 20일에 추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20일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 22일 0시 격리가 해제됩니다.

A씨의 일상접촉자 424명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 담당자가 매일 전화로 건강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질본은 밝혔습니다. 질본은 또 일상접촉자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외국인 1명을 찾기 위해 경찰청, 외교부 등과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자 A씨는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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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6 15:37:55
    • 수정2018-09-16 15:39:06
    사회
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발생 9일째인 오늘(16일)까지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확진자 접촉자 중 의심환자로 분류된 14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다만 메르스 잠복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게 됩니다.

앞서 A씨가 귀국할 당시 이용한 비행기를 함께 탔거나 입국 이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가까이 접촉했던 밀접접촉자 21명 역시, 지난 13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들은 자택 또는 시설에서 격리 중이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2주)가 지나기 전인 20일에 추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20일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 22일 0시 격리가 해제됩니다.

A씨의 일상접촉자 424명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 담당자가 매일 전화로 건강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질본은 밝혔습니다. 질본은 또 일상접촉자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외국인 1명을 찾기 위해 경찰청, 외교부 등과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자 A씨는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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