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1인방송’ 욕설·혐오 여전…징계 역대 최고치

입력 2018.09.16 (18:19) 수정 2018.09.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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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1인방송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욕설과 혐오, 선정적인 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올들어 8월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징계를 받은 1인방송은 81건으로, 이미 지난해 26건보다 3배 이상으로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인터넷 방송에서 욕설을 한 BJ 철구에게 '7일 이용금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개인 인터넷 방송 진행자 철구는 지난 4월 아프리카TV에 방송 채널을 개설해 방송을 진행하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이 방심위에 신고를 했고 징계 처분을 받은 것입니다.

방심위 관계자는 인터넷 개인 방송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보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방송 내용을 기획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부적절한 1인 방송은 구글,유튜브 등에 유통되면서 특히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때문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인터넷 1인 방송을 더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 글이 잇따르는 등 1인 미디어 규제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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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6 18:19:27
    • 수정2018-09-16 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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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1인방송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욕설과 혐오, 선정적인 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올들어 8월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징계를 받은 1인방송은 81건으로, 이미 지난해 26건보다 3배 이상으로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인터넷 방송에서 욕설을 한 BJ 철구에게 '7일 이용금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개인 인터넷 방송 진행자 철구는 지난 4월 아프리카TV에 방송 채널을 개설해 방송을 진행하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이 방심위에 신고를 했고 징계 처분을 받은 것입니다.

방심위 관계자는 인터넷 개인 방송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보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방송 내용을 기획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부적절한 1인 방송은 구글,유튜브 등에 유통되면서 특히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때문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인터넷 1인 방송을 더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 글이 잇따르는 등 1인 미디어 규제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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