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매기 어쩌나…8연패 롯데, 최하위 ‘추락 위기’

입력 2018.09.16 (21:30) 수정 2018.09.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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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인기구단 롯데가 충격의 8연패에 빠졌습니다.

롯데는 넥센 브리검에게 완봉패를 당하며 이제 최하위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대 0으로 끌려가던 8회.

노아웃 1, 2루 역전 기회에서도 끝내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3루 주자 나경민이 땅볼 때 홈을 밟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이 선언됐습니다.

롯데는 넥센 브리검을 상대로 삼진을 무려 9개나 당하며 홈 팬들 앞에서 무기력한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충격의 8연패에 빠진 롯데는 꼴찌 KT에게도 3경기 차로 쫓겨 이제 최하위 추락을 걱정하게 됐습니다.

두산 2루수 오재원이 공도 없이 속임수 태그 동작을 합니다.

뒤늦게 공이 빠진 사실을 알아차리며 3루에 못 간 걸 아쉬워하는 박민우, 오재원의 지능적인 동작으로 위기를 넘긴 유희관은 시속 100 km 안팎의 느린 볼을 앞세워 6이닝 1실점, 시즌 9승째를 거뒀습니다.

두산이 강팀인 것과 대조적으로 KT는 왜 10위에 처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엄상백은 스파이크에 뭍은 흙을 털다가 3루 도루를 허용하는 느슨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의 1실점 호투를 앞세워 엘지를 이겼습니다.

기아는 패색이 짙던 9회 말 나지완이 동점 2점을 친 데 이어 연장 적시타까지 쳐 SK전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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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갈매기 어쩌나…8연패 롯데, 최하위 ‘추락 위기’
    • 입력 2018-09-16 21:32:34
    • 수정2018-09-16 21:36:3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인기구단 롯데가 충격의 8연패에 빠졌습니다.

롯데는 넥센 브리검에게 완봉패를 당하며 이제 최하위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대 0으로 끌려가던 8회.

노아웃 1, 2루 역전 기회에서도 끝내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3루 주자 나경민이 땅볼 때 홈을 밟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이 선언됐습니다.

롯데는 넥센 브리검을 상대로 삼진을 무려 9개나 당하며 홈 팬들 앞에서 무기력한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충격의 8연패에 빠진 롯데는 꼴찌 KT에게도 3경기 차로 쫓겨 이제 최하위 추락을 걱정하게 됐습니다.

두산 2루수 오재원이 공도 없이 속임수 태그 동작을 합니다.

뒤늦게 공이 빠진 사실을 알아차리며 3루에 못 간 걸 아쉬워하는 박민우, 오재원의 지능적인 동작으로 위기를 넘긴 유희관은 시속 100 km 안팎의 느린 볼을 앞세워 6이닝 1실점, 시즌 9승째를 거뒀습니다.

두산이 강팀인 것과 대조적으로 KT는 왜 10위에 처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엄상백은 스파이크에 뭍은 흙을 털다가 3루 도루를 허용하는 느슨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의 1실점 호투를 앞세워 엘지를 이겼습니다.

기아는 패색이 짙던 9회 말 나지완이 동점 2점을 친 데 이어 연장 적시타까지 쳐 SK전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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