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꿈치가 다했다!?…K리그 수놓은 ‘환상골’ 행진

입력 2018.09.16 (21:32) 수정 2018.09.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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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3경기에선 무려 13골의 득점 잔치가 펼쳐졌는데요,

모든 경기장에서 관중들의 넋을 잃게 한 환상골이 나왔는데 특히 발 뒤꿈치가 돋보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홈팬들을 순간적으로 침묵시킨 대구 김대원의 골입니다.

골도 골이지만 과정이 돋보인건 두 번의 힐패스였습니다.

정승원의 뒤꿈치에 에드가 뒤꿈치를 거쳐 김대원의 오른발로 완성됐습니다.

대구는 후반엔 시원한 헤딩골을 추가해 서울을 2대 0으로 이겨 3연승했습니다.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직접 본 강원과 상주의 경기.

1대 0으로 뒤진 강원의 동점골 장면에서 오범석의 발뒤꿈치가 움찔거립니다.

공에 닿은 걸까, 아닐까.

자세히 보니 동료의 골이 될 수 있게 재치있게 뒤꿈치를 살짝 들어줬습니다.

제리치는 리그 23호 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강원은 승리는 얻지 못했습니다.

제리치를 한 골 차로 추격 중인 경남 말컹도 전남전에서 골을 터트렸습니다.

3대 2로 뒤져있던 경기 종료 불과 30초 전, 화려한 개인기로 팀을 패배에서 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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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꿈치가 다했다!?…K리그 수놓은 ‘환상골’ 행진
    • 입력 2018-09-16 21:33:43
    • 수정2018-09-16 21:37:06
    뉴스 9
[앵커]

프로축구 K리그 3경기에선 무려 13골의 득점 잔치가 펼쳐졌는데요,

모든 경기장에서 관중들의 넋을 잃게 한 환상골이 나왔는데 특히 발 뒤꿈치가 돋보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홈팬들을 순간적으로 침묵시킨 대구 김대원의 골입니다.

골도 골이지만 과정이 돋보인건 두 번의 힐패스였습니다.

정승원의 뒤꿈치에 에드가 뒤꿈치를 거쳐 김대원의 오른발로 완성됐습니다.

대구는 후반엔 시원한 헤딩골을 추가해 서울을 2대 0으로 이겨 3연승했습니다.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직접 본 강원과 상주의 경기.

1대 0으로 뒤진 강원의 동점골 장면에서 오범석의 발뒤꿈치가 움찔거립니다.

공에 닿은 걸까, 아닐까.

자세히 보니 동료의 골이 될 수 있게 재치있게 뒤꿈치를 살짝 들어줬습니다.

제리치는 리그 23호 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강원은 승리는 얻지 못했습니다.

제리치를 한 골 차로 추격 중인 경남 말컹도 전남전에서 골을 터트렸습니다.

3대 2로 뒤져있던 경기 종료 불과 30초 전, 화려한 개인기로 팀을 패배에서 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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