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순] 할머니 주유비 대신 결제한 경찰관 “시민 돕는 일 당연”

입력 2018.09.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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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인 경찰이 할머니의 주유비를 대신 결제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얼마 전 혼자되신 할머니가 빌린 자동차에 주유하려고 홀로 주유소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지팡이 짚는 노인에게 셀프 주차는 힘겨웠고, 할머니에겐 단돈 3달러밖에 없었는데요. 멀리서 이를 지켜본 경찰이 할머니를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는 할머니를 대신해 주유를 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주유 금액은 총 23달러였습니다. 경찰이 사비 20달러를 더 추가했던 것인데요.

감동한 주유소 직원이 이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렸고, 민중의 지팡이의 선행에 네티즌들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경찰은 "경찰이 시민을 돕는 건 당연한 일일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마저 보였습니다.

영상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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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순] 할머니 주유비 대신 결제한 경찰관 “시민 돕는 일 당연”
    • 입력 2018-09-17 07:01:05
    고봉순
한 미국인 경찰이 할머니의 주유비를 대신 결제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얼마 전 혼자되신 할머니가 빌린 자동차에 주유하려고 홀로 주유소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지팡이 짚는 노인에게 셀프 주차는 힘겨웠고, 할머니에겐 단돈 3달러밖에 없었는데요. 멀리서 이를 지켜본 경찰이 할머니를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는 할머니를 대신해 주유를 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주유 금액은 총 23달러였습니다. 경찰이 사비 20달러를 더 추가했던 것인데요.

감동한 주유소 직원이 이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렸고, 민중의 지팡이의 선행에 네티즌들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경찰은 "경찰이 시민을 돕는 건 당연한 일일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마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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