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센터, 내·외신 취재 경쟁 ‘후끈’…평양 영상 첫 송출

입력 2018.09.17 (19:05) 수정 2018.09.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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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가장 먼저 전해지고 있는 서울 프레스센터도 내·외신 기자들이 모여들면서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욱 기자, 이번 정상회담은 특히 평양 현지 소식이 생방송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프레스센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겠군요.

[기자]

네, 정상회담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이곳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인데요, 오늘 오전 첫 일정으로 임종석 비서실장이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브리핑 했습니다.

이곳에 출입 등록을 한 취재진은 모두 2천6백여 명인데, 이 가운데 440명이 외신기자일 정도로 정상회담에 쏠린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이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처음으로 평양 현지에서 생중계될 예정인데요.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성남공항에 도착하는 시점부터 생중계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는 이번 평양 정상회담 주관 방송사 역할을 맡았는데요, 회담 기간 모든 중계와 촬영 화면은 이곳 프레스센터 안에 있는 KBS 국제방송센터에서 국제 방송신호로 제작돼 전 세계로 송출됩니다.

[앵커]

평양에 도착한 선발대가 촬영한 화면이 처음으로 송출됐다는데, 어떤 장면이 담겨있나요?

[기자]

네, 정부관계자들과 KBS 중계차를 포함한 선발대는 어제 평양에 도착했는데요, 현지에서 보낸 첫 영상이 오늘 오후 들어왔습니다.

평양 거리는 회담 하루 전이지만 평상 시처럼 차분한 분위기에, 정상회담을 알리는 플래카드도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취재진은 전했습니다.

다만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환영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들이 행사장 주변에서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프레스센터는 평양 고려호텔에 마련됐는데요.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북측 관계자들도 바쁜 와중에 프레스센터 운영을 비롯해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방북 취재진 선발대는 숙소인 고려호텔 외부 시내로 나가지 못하도록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프레스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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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7 19:06:48
    • 수정2018-09-17 19: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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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가장 먼저 전해지고 있는 서울 프레스센터도 내·외신 기자들이 모여들면서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욱 기자, 이번 정상회담은 특히 평양 현지 소식이 생방송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프레스센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겠군요.

[기자]

네, 정상회담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이곳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인데요, 오늘 오전 첫 일정으로 임종석 비서실장이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브리핑 했습니다.

이곳에 출입 등록을 한 취재진은 모두 2천6백여 명인데, 이 가운데 440명이 외신기자일 정도로 정상회담에 쏠린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이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처음으로 평양 현지에서 생중계될 예정인데요.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성남공항에 도착하는 시점부터 생중계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는 이번 평양 정상회담 주관 방송사 역할을 맡았는데요, 회담 기간 모든 중계와 촬영 화면은 이곳 프레스센터 안에 있는 KBS 국제방송센터에서 국제 방송신호로 제작돼 전 세계로 송출됩니다.

[앵커]

평양에 도착한 선발대가 촬영한 화면이 처음으로 송출됐다는데, 어떤 장면이 담겨있나요?

[기자]

네, 정부관계자들과 KBS 중계차를 포함한 선발대는 어제 평양에 도착했는데요, 현지에서 보낸 첫 영상이 오늘 오후 들어왔습니다.

평양 거리는 회담 하루 전이지만 평상 시처럼 차분한 분위기에, 정상회담을 알리는 플래카드도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취재진은 전했습니다.

다만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환영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들이 행사장 주변에서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프레스센터는 평양 고려호텔에 마련됐는데요.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북측 관계자들도 바쁜 와중에 프레스센터 운영을 비롯해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방북 취재진 선발대는 숙소인 고려호텔 외부 시내로 나가지 못하도록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프레스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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