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전 평양으로 출발…오후 첫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8일) 특별 수행단과 함께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으로 출발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일찍 청와대를 떠나 오전 8시 40분 성남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으로 향합니다.

문 대통령은 제1차 남북정상회담 때와는 달리 시민들과 별도의 인사 없이 공항으로 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쯤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공식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평양국제공항 환영행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후 오찬을 마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이번 방북 첫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남북 정상의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정숙 여사는 아동병원과 음악종합대학을 참관하고, 여야 정당 대표 등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경제인들은 리용남 북한 경제담당 내각 부총리를 각각 만나 환담을 가집니다.

문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만찬으로 첫날 일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