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NBC “코카콜라, 마리화나 성분 들어간 건강음료 개발 검토중”

입력 2018.09.1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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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마리화나(대마초) 제조업체인 오로라 캐너비스와 마리화나 주입 음료를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CNBC는 캐나다 매체 BNN 블룸버그를 인용해 코카콜라와 오로라 캐너비스가 염증, 통증, 경련 등에 작용하는 일종의 건강음료 개발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신경에 작용하지 않는 CBD(캐너비디올)를 건강음료의 성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음료업체가 CBD 시장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BD는 마리화나에서 추출하는 고체 성분으로 코카콜라 측의 설명은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일종의 의료용 마리화나 성분 음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코카콜라와 오로라 캐너비스는 "아직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최종 결정 이전까지는 구체적으로 음료 개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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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CNBC “코카콜라, 마리화나 성분 들어간 건강음료 개발 검토중”
    • 입력 2018-09-18 02:10:47
    국제
코카콜라가 마리화나(대마초) 제조업체인 오로라 캐너비스와 마리화나 주입 음료를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CNBC는 캐나다 매체 BNN 블룸버그를 인용해 코카콜라와 오로라 캐너비스가 염증, 통증, 경련 등에 작용하는 일종의 건강음료 개발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신경에 작용하지 않는 CBD(캐너비디올)를 건강음료의 성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음료업체가 CBD 시장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BD는 마리화나에서 추출하는 고체 성분으로 코카콜라 측의 설명은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일종의 의료용 마리화나 성분 음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코카콜라와 오로라 캐너비스는 "아직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최종 결정 이전까지는 구체적으로 음료 개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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