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대북제재, 비핵화 달성 노력에 필수적 부분”

입력 2018.09.18 (04: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인 제재는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북제재 결의 위반 문제와 관련해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거론, "미국은 오늘 북한에 대한 제재 및 러시아의 적극적인 제재 준수 약화 시도를 논의하기 위해 안보리 회의를 소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도 "대북제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완전하고 최종적인 한반도 비핵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설득시키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이행 관련 패널 보고서에 대한 '수정 압력' 논란이 빚어진 러시아를 강력하게 성토한 바 있습니다.

미국이 시기적으로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직전 안보리 회의를 소집하고 국무장관이 직접 나서 대북제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선 것은 대북제재의 국제적 공조를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폼페이오 “대북제재, 비핵화 달성 노력에 필수적 부분”
    • 입력 2018-09-18 04:19:13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인 제재는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북제재 결의 위반 문제와 관련해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거론, "미국은 오늘 북한에 대한 제재 및 러시아의 적극적인 제재 준수 약화 시도를 논의하기 위해 안보리 회의를 소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도 "대북제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완전하고 최종적인 한반도 비핵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설득시키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이행 관련 패널 보고서에 대한 '수정 압력' 논란이 빚어진 러시아를 강력하게 성토한 바 있습니다.

미국이 시기적으로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직전 안보리 회의를 소집하고 국무장관이 직접 나서 대북제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선 것은 대북제재의 국제적 공조를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