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문 대통령 평양방문 예정 보도…“북남관계 발전 중대 계기”

입력 2018.09.18 (06:55) 수정 2018.09.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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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3차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되는 오늘(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위하여 18일부터 20일까지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이행으로 되는 이번 평양수뇌상봉은 새로운 역사를 펼쳐가는 북남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중대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노동신문도 오늘 1면을 통해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소식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렸습니다.

과거 북한매체들이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측 대통령의 평양 도착 이후 시차를 두고 보도한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의 도착을 미리 예고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 주요 일정 역시 생중계하기로 남북이 합의한 만큼, 북한도 TV로 남북 정상이 만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공개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000·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북한 TV가 별도로 생중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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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문 대통령 평양방문 예정 보도…“북남관계 발전 중대 계기”
    • 입력 2018-09-18 06:55:13
    • 수정2018-09-18 07:00:37
    정치
북한 매체들이 3차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되는 오늘(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위하여 18일부터 20일까지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이행으로 되는 이번 평양수뇌상봉은 새로운 역사를 펼쳐가는 북남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중대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노동신문도 오늘 1면을 통해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소식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렸습니다.

과거 북한매체들이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측 대통령의 평양 도착 이후 시차를 두고 보도한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의 도착을 미리 예고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 주요 일정 역시 생중계하기로 남북이 합의한 만큼, 북한도 TV로 남북 정상이 만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공개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000·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북한 TV가 별도로 생중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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