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다니는 청년도 연 1.2% 전월세보증금 대출 가능

입력 2018.09.18 (09:02) 수정 2018.09.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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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견기업에 다니는 34살 이하 청년도 전월세 보증금은 연 1.2%의 저리로 제공받습니다.

국토교통부는 6월 출시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상품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중소기업에 취직했거나 창업한 청년이 전·월세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전세보증금을 연 1.2%의 저리로 제공했지만 중기업 재직자로 대상 범위를 늘렸습니다.

또, 취업 일자 기준을 폐지하고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재직자까지 지원하도록 요건을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 관련 자금을 지원받은 경우로 대상을 제한했으나 취업 일자 기준은 폐지되고 대상이 중견기업 재직자로 확대됩니다.

다만, 공무원과 공기업 등 공공기관 재직자와 중소나 중견기업이라도 사행성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대출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어, 소득 기준도 부부합산 연소득 3천500만 원 이하에서 맞벌이 가구에 한해 연소득 5천만 원 이하까지 늘어납니다.

여기에다, 전·월세 보증금 기준과 대출금 한도도 상향돼 전·월세 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전용면적 60㎡)에 5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했으나 보증금 2억 원 이하 주택(전용면적 85㎡)에 1억 원까지 지원 규모가 커졌습니다.

또, 대출 기간도 4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출을 이용한 뒤 대출 기간(2년) 이후 대출을 연장할 때 대출 자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전세대출 기본 금리인 2.3에서 2.9%를 적용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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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기업 다니는 청년도 연 1.2% 전월세보증금 대출 가능
    • 입력 2018-09-18 09:02:51
    • 수정2018-09-18 09:03:59
    경제
앞으로 중견기업에 다니는 34살 이하 청년도 전월세 보증금은 연 1.2%의 저리로 제공받습니다.

국토교통부는 6월 출시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상품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중소기업에 취직했거나 창업한 청년이 전·월세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전세보증금을 연 1.2%의 저리로 제공했지만 중기업 재직자로 대상 범위를 늘렸습니다.

또, 취업 일자 기준을 폐지하고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재직자까지 지원하도록 요건을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 관련 자금을 지원받은 경우로 대상을 제한했으나 취업 일자 기준은 폐지되고 대상이 중견기업 재직자로 확대됩니다.

다만, 공무원과 공기업 등 공공기관 재직자와 중소나 중견기업이라도 사행성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대출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어, 소득 기준도 부부합산 연소득 3천500만 원 이하에서 맞벌이 가구에 한해 연소득 5천만 원 이하까지 늘어납니다.

여기에다, 전·월세 보증금 기준과 대출금 한도도 상향돼 전·월세 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전용면적 60㎡)에 5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했으나 보증금 2억 원 이하 주택(전용면적 85㎡)에 1억 원까지 지원 규모가 커졌습니다.

또, 대출 기간도 4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출을 이용한 뒤 대출 기간(2년) 이후 대출을 연장할 때 대출 자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전세대출 기본 금리인 2.3에서 2.9%를 적용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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