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과장 아님?” 허리케인 속 리포터 ‘연기 논란’

입력 2018.09.18 (10:55) 수정 2018.09.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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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이 몰아치는 길 한복판에 서게 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미국의 날씨 전문 리포터가 그 위력을 실감 나게 전하려다 때아닌 '연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의 날씨 전문 리포터 '마이크 세이델'이 직접 거리로 나왔습니다.

강풍에 휘청거리며 말하기조차 어려워하는 모습이죠.

그런데 리포터 뒤로, 카메라에 함께 잡힌 두 행인의 모습은 비교적 멀쩡합니다.

한 명은 주머니에 손까지 넣었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리포터가 과장된 연기를 했다'고 지적하며 SNS상에 영상을 공유해 100만 번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 패러디 영상까지 등장했습니다.

논란에 대해 방송사 측은 '리포터가 늦은 시간까지 방송하느라 지쳐있었다'면서 '콘크리트 위로 걷던 행인들과 달리 젖은 잔디 위에서 자세를 유지하려 애쓰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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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8 10:56:18
    • 수정2018-09-18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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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이 몰아치는 길 한복판에 서게 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미국의 날씨 전문 리포터가 그 위력을 실감 나게 전하려다 때아닌 '연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의 날씨 전문 리포터 '마이크 세이델'이 직접 거리로 나왔습니다.

강풍에 휘청거리며 말하기조차 어려워하는 모습이죠.

그런데 리포터 뒤로, 카메라에 함께 잡힌 두 행인의 모습은 비교적 멀쩡합니다.

한 명은 주머니에 손까지 넣었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리포터가 과장된 연기를 했다'고 지적하며 SNS상에 영상을 공유해 100만 번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 패러디 영상까지 등장했습니다.

논란에 대해 방송사 측은 '리포터가 늦은 시간까지 방송하느라 지쳐있었다'면서 '콘크리트 위로 걷던 행인들과 달리 젖은 잔디 위에서 자세를 유지하려 애쓰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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