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북’ 공군1호기, KF-16 편대 호위받아 평양행

입력 2018.09.18 (12:30) 수정 2018.09.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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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수행단을 태운 공군1호기는 공군의 KF-16 전투기 편대 호위를 받으며 서해 직항로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공군1호기가 오전 8시 48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한 뒤 내륙 상공에 진입하자 공군 KF-16 편대가 인근에서 초계 비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중부지역의 한 공군 기지에서 이륙한 KF-16 등 전투기 2대는 공군 1호기가 서해 직항로에 진입할 때까지 호위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평양으로 향하는 도중 해상과 지상에서도 군 호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공군1호기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이용되며, 일명 '코드원'으로 통합니다.

보잉 747-400(2001년식)인 1호기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대한항공과 천421억 원을 들여 5년간 임차 계약을 맺어 전세기 형식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군1호기가 평양에 착륙한 것은 2000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8년 만이며, 김 전 대통령은 아시아나항공 보잉737 특별기를 이용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평양 공항 도착 전 '공군 2호기'(보잉 737-3Z8)가 계류장에 있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1호기 고장이나 응급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공군 소속의 2호기가 미리 도착해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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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8 12:30:57
    • 수정2018-09-18 13:21:03
    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수행단을 태운 공군1호기는 공군의 KF-16 전투기 편대 호위를 받으며 서해 직항로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공군1호기가 오전 8시 48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한 뒤 내륙 상공에 진입하자 공군 KF-16 편대가 인근에서 초계 비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중부지역의 한 공군 기지에서 이륙한 KF-16 등 전투기 2대는 공군 1호기가 서해 직항로에 진입할 때까지 호위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평양으로 향하는 도중 해상과 지상에서도 군 호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공군1호기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이용되며, 일명 '코드원'으로 통합니다.

보잉 747-400(2001년식)인 1호기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대한항공과 천421억 원을 들여 5년간 임차 계약을 맺어 전세기 형식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군1호기가 평양에 착륙한 것은 2000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8년 만이며, 김 전 대통령은 아시아나항공 보잉737 특별기를 이용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평양 공항 도착 전 '공군 2호기'(보잉 737-3Z8)가 계류장에 있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1호기 고장이나 응급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공군 소속의 2호기가 미리 도착해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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