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북으로 북미 대화 재개되면 큰 의미”

입력 2018.09.18 (13:26) 수정 2018.09.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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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아침 서울을 떠나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서울을 떠나면서 "이번 방북으로 북미대화가 재개되기만 한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기로 청와대에서 출발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오늘 아침 8시 23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흰 셔츠에 갈색 스트라이프 타이 차림의 문 대통령과 흰색 투피스 차림의 김 여사가 헬기에서 내리자 대기하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맞이했습니다.

대통령 내외는 공항 귀빈실로 이동했으며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중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이번 방북으로 북미대화가 재개되기만 한다면 그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문 대통령은 또 "남북이 자주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정례화를 넘어 필요할 때 언제든 만나는 관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윤 수석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와 여야 대표는 함께 평양행 대통령 전세기에 탑승했고 대통령 내외는 고개를 숙여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동행하는 공식·특별수행원은 이보다 앞선 8시쯤 서울공항에 먼저 도착해 전용기 탑승을 마쳤습니다.

전용기는 8시 55분에 목적지인 평양 순안공항을 향해 이륙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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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방북으로 북미 대화 재개되면 큰 의미”
    • 입력 2018-09-18 13:28:08
    • 수정2018-09-18 13:35:39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아침 서울을 떠나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서울을 떠나면서 "이번 방북으로 북미대화가 재개되기만 한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기로 청와대에서 출발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오늘 아침 8시 23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흰 셔츠에 갈색 스트라이프 타이 차림의 문 대통령과 흰색 투피스 차림의 김 여사가 헬기에서 내리자 대기하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맞이했습니다.

대통령 내외는 공항 귀빈실로 이동했으며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중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이번 방북으로 북미대화가 재개되기만 한다면 그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문 대통령은 또 "남북이 자주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정례화를 넘어 필요할 때 언제든 만나는 관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윤 수석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와 여야 대표는 함께 평양행 대통령 전세기에 탑승했고 대통령 내외는 고개를 숙여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동행하는 공식·특별수행원은 이보다 앞선 8시쯤 서울공항에 먼저 도착해 전용기 탑승을 마쳤습니다.

전용기는 8시 55분에 목적지인 평양 순안공항을 향해 이륙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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