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치고 달아난 SUV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8.09.18 (14:58) 수정 2018.09.18 (15: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통 의무경찰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던 2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오늘(18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27살 민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민 씨는 어제(17일) 오전 7시 35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사거리에서 SUV를 운전하다가 교통정리를 하던 의경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후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힌 민 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이 들킬까 봐 겁이 나서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민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09%로 계산해 음주운전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함께 차를 타고 있다가 도주했던 31살 이 모 씨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경 치고 달아난 SUV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 입력 2018-09-18 14:58:38
    • 수정2018-09-18 15:10:46
    사회
교통 의무경찰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던 2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오늘(18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27살 민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민 씨는 어제(17일) 오전 7시 35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사거리에서 SUV를 운전하다가 교통정리를 하던 의경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후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힌 민 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이 들킬까 봐 겁이 나서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민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09%로 계산해 음주운전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함께 차를 타고 있다가 도주했던 31살 이 모 씨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