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일반 병실로 옮겨…밀접접촉자도 이르면 22일 격리 해제

입력 2018.09.18 (14:58) 수정 2018.09.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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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최근 증상이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오늘(18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환자의 메르스 증상이 사라졌고 지난 1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18일) 오후 격리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는 현재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해서도 지난 13일에 이어 오는 20일 2차 메르스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이 나오면 22일 0시를 기해 격리 해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주의'로 격상된 위기 경보 단계를 다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환자와 밀접 접촉자, 그 가족들의 트라우마센터 등 심리상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격리 조치된 접촉자에 대해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 대해서도 비용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미흡한 부분을 평가·점검해 대응 체계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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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8 14:58:38
    • 수정2018-09-18 15:11:29
    사회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최근 증상이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오늘(18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환자의 메르스 증상이 사라졌고 지난 1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18일) 오후 격리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는 현재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해서도 지난 13일에 이어 오는 20일 2차 메르스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이 나오면 22일 0시를 기해 격리 해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주의'로 격상된 위기 경보 단계를 다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환자와 밀접 접촉자, 그 가족들의 트라우마센터 등 심리상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격리 조치된 접촉자에 대해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 대해서도 비용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미흡한 부분을 평가·점검해 대응 체계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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