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디지털포렌식 자문단 구성…“공정성·신뢰성 높인다”

입력 2018.09.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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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의 단서를 찾는 '디지털포렌식'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렸습니다.

자문위원들은 관련 분야의 교수, 연구원, 변호사, 언론인 등 모두 94명으로, 2년의 임기 기간 동안 디지털포렌식과 관련된 인권 보호 방안과 법령검토, 연구용역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번에 최초로 운영하는 디지털포렌식 자문단은 기술·법률·인권의 고른 관점에서 균형 잡힌 의견과 방향을 제시해 시민들도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찰 업무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수사와 증거분석 기능의 분리를 위해 모든 지방경찰청에 디지털포렌식계와 팀을 신설해 기존의 사이버수사대로부터 디지털포렌식 기능을 독립시키는 조직 내부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요 디지털포렌식 업무 절차를 다루는 규칙과 매뉴얼을 마련해 업무 객관성을 확보하고, 경찰이 보유한 주요 디지털증거 분석기법 등에 국가 인증기관의 공인인증을 추진하는방법 등으로 디지털포렌식의 공신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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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디지털포렌식 자문단 구성…“공정성·신뢰성 높인다”
    • 입력 2018-09-18 15:10:15
    사회
경찰이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의 단서를 찾는 '디지털포렌식'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렸습니다.

자문위원들은 관련 분야의 교수, 연구원, 변호사, 언론인 등 모두 94명으로, 2년의 임기 기간 동안 디지털포렌식과 관련된 인권 보호 방안과 법령검토, 연구용역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번에 최초로 운영하는 디지털포렌식 자문단은 기술·법률·인권의 고른 관점에서 균형 잡힌 의견과 방향을 제시해 시민들도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찰 업무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수사와 증거분석 기능의 분리를 위해 모든 지방경찰청에 디지털포렌식계와 팀을 신설해 기존의 사이버수사대로부터 디지털포렌식 기능을 독립시키는 조직 내부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요 디지털포렌식 업무 절차를 다루는 규칙과 매뉴얼을 마련해 업무 객관성을 확보하고, 경찰이 보유한 주요 디지털증거 분석기법 등에 국가 인증기관의 공인인증을 추진하는방법 등으로 디지털포렌식의 공신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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