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文 “평화·번영 결실 보여야”…金 “조미상봉 문 대통령 덕”

입력 2018.09.18 (18:52) 수정 2018.09.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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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8천만 겨레에 한가위 선물로 풍성한 결과를 남기는 회담이 되길 바란다며, 전세계인에게도 평화와 번영의 결실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정상회담 시작 전 모두 발언에서 지금까지의 과정은 김 위원장의 결단에 의한 것이었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지고 있고, 져야 할 무게를 절감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역사적인 조미대화(북미대화) 상봉의 불씨를 문 대통령이 찾아줬다며, 조미상봉의 역사적 만남은 문 대통령의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주변지역 정세가 안정되고, 더 진전된 결과가 예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을 세 차례 만났는데, '우리가 정말 가까워졌구나'라는 점을 느꼈다며, 큰 성과가 있었던 것은 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대 이상으로 환대를 해주었다며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평양 시민들의 열렬한 환대에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또 평양 시내를 오다 보니 평양이 놀랍게 발전돼 있어 놀랐고, 산에도 나무가 많았다며, 어려운 조건에서 인민의 삶을 향상시킨 김 위원장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며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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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8 18:52:55
    • 수정2018-09-18 20:12:08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8천만 겨레에 한가위 선물로 풍성한 결과를 남기는 회담이 되길 바란다며, 전세계인에게도 평화와 번영의 결실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정상회담 시작 전 모두 발언에서 지금까지의 과정은 김 위원장의 결단에 의한 것이었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지고 있고, 져야 할 무게를 절감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역사적인 조미대화(북미대화) 상봉의 불씨를 문 대통령이 찾아줬다며, 조미상봉의 역사적 만남은 문 대통령의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주변지역 정세가 안정되고, 더 진전된 결과가 예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을 세 차례 만났는데, '우리가 정말 가까워졌구나'라는 점을 느꼈다며, 큰 성과가 있었던 것은 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대 이상으로 환대를 해주었다며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평양 시민들의 열렬한 환대에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또 평양 시내를 오다 보니 평양이 놀랍게 발전돼 있어 놀랐고, 산에도 나무가 많았다며, 어려운 조건에서 인민의 삶을 향상시킨 김 위원장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며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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