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27일 ‘北 비핵화·제재’ 논의 장관급 회의 개최

입력 2018.09.19 (06:34) 수정 2018.09.1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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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고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합니다.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7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주재하고, 안보리 15개 이사국 외교 장관을이 참석하는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9월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이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폼페이오 장관은 이 회의를 통해 충실한 대북 제재 실행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총회를 활용해 북한에 대한 제재 이행과 비핵화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미국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의미있는 조치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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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안보리, 27일 ‘北 비핵화·제재’ 논의 장관급 회의 개최
    • 입력 2018-09-19 06:34:03
    • 수정2018-09-19 06:34:28
    국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고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합니다.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7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주재하고, 안보리 15개 이사국 외교 장관을이 참석하는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9월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이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폼페이오 장관은 이 회의를 통해 충실한 대북 제재 실행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총회를 활용해 북한에 대한 제재 이행과 비핵화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미국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의미있는 조치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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