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쭈타누깐 등 메이저 챔피언, 국내 LPGA 대회 출전

입력 2018.09.19 (07:21) 수정 2018.09.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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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올해 메이저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올해 L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59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12명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이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10월 11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미국과 한국 투어 상금 순위 상위권자들과 조직위 추천 선수 7명 등 78명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조직위 추천 선수 7명을 제외한 71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먼저 LPGA 투어에서는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인 박성현(25)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성현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쭈타누깐은 US오픈, 홀은 브리티시오픈을 각각 제패했다.

또 앤절라 스탠퍼드(미국)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76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 역시 현재 LPGA 투어 상금 순위 25위로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특히 하나은행 후원을 받는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2015년과 2017년 준우승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 올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 고지에 오를 것인지 기대된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세영(25)과 2018시즌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이 유력한 지난해 챔피언 고진영(23)도 출전한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선수로 손색이 없다.

오지현(22), 최혜진(19), 이정은(22), 이소영(21) 등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국내파'의 자존심을 걸고 LPGA 투어 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도 당시에는 KLPGA 투어 소속 선수였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국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장하나(26)도 모처럼 L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보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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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9-19 08:04:14
    연합뉴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올해 메이저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올해 L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59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12명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이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10월 11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미국과 한국 투어 상금 순위 상위권자들과 조직위 추천 선수 7명 등 78명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조직위 추천 선수 7명을 제외한 71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먼저 LPGA 투어에서는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인 박성현(25)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성현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쭈타누깐은 US오픈, 홀은 브리티시오픈을 각각 제패했다.

또 앤절라 스탠퍼드(미국)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76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 역시 현재 LPGA 투어 상금 순위 25위로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특히 하나은행 후원을 받는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2015년과 2017년 준우승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 올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 고지에 오를 것인지 기대된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세영(25)과 2018시즌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이 유력한 지난해 챔피언 고진영(23)도 출전한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선수로 손색이 없다.

오지현(22), 최혜진(19), 이정은(22), 이소영(21) 등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국내파'의 자존심을 걸고 LPGA 투어 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도 당시에는 KLPGA 투어 소속 선수였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국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장하나(26)도 모처럼 L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보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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