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10시부터 백화원서 정상회담 시작…결과 발표 생중계

입력 2018.09.19 (09:05) 수정 2018.09.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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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19일) 오전 10시부터 문 대통령이 묵고 있는 백화원 영빈관에서 추가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울 메인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결과 발표는 생중계 된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그러나 두 정상의 합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이 추가 회담을 하는 동안, 김정숙 여사와 수행원들은 평양시 만경대 구역에 있는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을 방문하고, 이 행사엔 리설주 여사가 동행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윤 수석은 밝혔습니다.

정상회담 이후에 문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평양 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에서 오찬을 하고, 오찬 이후엔 공식, 특별수행원들과 함께 평양시 만수대창작사를 참관할 예정입니다.

이때 경제인들은 황해북도 송림시 석탄리에 있는 조선인민군 112호 양묘장을 방문하고, 이어 교육자 양성기관인 평양 교원대학을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저녁엔 평양 시민들이 자주 찾는 평양 대동강 수산물식당 방문해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앞서 청와대는 가급적이면 평양 시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만찬을 할 수 있도록 북측에 부탁을 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만찬 이후에 문 대통령은 평양시 중구역 능라도에 있는 북한 최대규모 종합경기장인 5.1 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을 관람합니다.

집단체조의 전체적인 틀은 '빛나는 조국'으로, "북측에서 준비했는데, 우리 측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윤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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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9 09:05:29
    • 수정2018-09-19 10:08:49
    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19일) 오전 10시부터 문 대통령이 묵고 있는 백화원 영빈관에서 추가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울 메인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결과 발표는 생중계 된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그러나 두 정상의 합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이 추가 회담을 하는 동안, 김정숙 여사와 수행원들은 평양시 만경대 구역에 있는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을 방문하고, 이 행사엔 리설주 여사가 동행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윤 수석은 밝혔습니다.

정상회담 이후에 문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평양 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에서 오찬을 하고, 오찬 이후엔 공식, 특별수행원들과 함께 평양시 만수대창작사를 참관할 예정입니다.

이때 경제인들은 황해북도 송림시 석탄리에 있는 조선인민군 112호 양묘장을 방문하고, 이어 교육자 양성기관인 평양 교원대학을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저녁엔 평양 시민들이 자주 찾는 평양 대동강 수산물식당 방문해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앞서 청와대는 가급적이면 평양 시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만찬을 할 수 있도록 북측에 부탁을 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만찬 이후에 문 대통령은 평양시 중구역 능라도에 있는 북한 최대규모 종합경기장인 5.1 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을 관람합니다.

집단체조의 전체적인 틀은 '빛나는 조국'으로, "북측에서 준비했는데, 우리 측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윤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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