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성악 전공 남북 퍼스트레이디 ‘음악’으로 친교

입력 2018.09.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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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첫 만남을 가졌던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두 사람의 공통분모인 '음악'을 화제로 꺼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4월 : "두 분이 전공도 비슷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북간의 문화예술 교류에서 역할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네달 여만에 무대를 평양으로 바꿔 남북 퍼스트레이디가 다시 만났습니다.

평양 만남에서도 두 여성의 첫 공식 일정은 공통분모인 음악이었습니다.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때론 귀속말을 주고 받으며 은연 중에 친밀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풍성하게 열린 가을 과일처럼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좋은 결실이 맺혀지면 좋겠다"고 말했고, 리설주 여사는 "지금 하고 있는 회담이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음악대학 방문에 앞서 두 사람은 '어머니'라는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아동 병원도 방문했습니다.

특히 리설주 여사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는 북한이 국제사회에 정상국가로의 모습을 각인시키려는 행보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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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9 09:31:44
    자막뉴스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첫 만남을 가졌던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두 사람의 공통분모인 '음악'을 화제로 꺼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4월 : "두 분이 전공도 비슷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북간의 문화예술 교류에서 역할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네달 여만에 무대를 평양으로 바꿔 남북 퍼스트레이디가 다시 만났습니다.

평양 만남에서도 두 여성의 첫 공식 일정은 공통분모인 음악이었습니다.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때론 귀속말을 주고 받으며 은연 중에 친밀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풍성하게 열린 가을 과일처럼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좋은 결실이 맺혀지면 좋겠다"고 말했고, 리설주 여사는 "지금 하고 있는 회담이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음악대학 방문에 앞서 두 사람은 '어머니'라는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아동 병원도 방문했습니다.

특히 리설주 여사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는 북한이 국제사회에 정상국가로의 모습을 각인시키려는 행보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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